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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의 자동차론
미국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가 발행하는 세계인명사전(Who’s Who in the World)을 비롯해 세계 주요 인명사전에 수십차례 등재된 대림대학 자동차공학과 김필수 교수가 애정어린 눈으로 본 자동차산업에 대한 글입니다. 김 교수는 낙후된 중고자동차, 정비, 튜닝 및 이륜차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 단체를 조직하거나 세미나, 포럼 등을 개최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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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12만 여대의 소유자는 아무 죄가 없다
폭스바겐 12만 여대의 소유자는 아무 죄가 없다
작년 말부터 시작된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문제가 아직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국내에서는 미인증 부품 사용, 시험성적서 위조 등 갖가지 위법사실이 더해지면서 윤리적으로 심각한 제작사로 떠오르고 있다. 물론 폭스바겐은 디젤차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는 제작한다는 측면에서도 안스러운 부..
2016-06-12
자동차 급발진 사고, 지금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자동차 급발진 사고, 지금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미래 자동차의 화두는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스마트카 등으로 대변된다. 가장 융합적인 제품이 바로 자동차로 바뀌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움직이는 생활공간, 움직이는 가전제품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 한 가운데에는 기존의 내연기관차가 자..
2016-06-05
경유차의 마녀 사냥식 몰이를 경계한다
경유차의 마녀 사냥식 몰이를 경계한다
오늘도 미세먼지 주의보이다. 예전에는 황사주의보 등에만 신경을 써서 희뿌연 하늘을 연상하는 경우만 있었는데 요즘에는 맑은 하늘임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 문제로 온 국민이 노이로제가 되어 가고 있다. 이러다 보니 미세먼지 주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미세먼지를 유발시키는 원인물질 중의 하나인 질소산화물로 집중된다..
2016-05-29
한국닛산 캐시카이 배기가스 조작문제에 앞서 전체를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한국닛산 캐시카이 배기가스 조작문제에 앞서 전체를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최근 환경부가 국내에 판매되는 20가지 차종 중 실제 도로에서의 질소산화물 배출에 대한 조사 발표를 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가지 차종을 제외한 19개 차종이 실내 기준치의 적게는 3배에서 20배까지 배출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영국 등 유럽 여러 선진 국가에서 조사하여 대부분의 차종이 실내 인증기준보다 훨씬 높게 나..
2016-05-2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종, 향후 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것인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종, 향후 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것인가?
최근 BMW가 향후 상당기간을 주도할 미래형 자동차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선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주요 차종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과연 BMW의 언급대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가 시장을 주도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내연기관을 중심으로 친환경차는 플러그인..
2016-05-16
공무원 순환근무 개선, 과연 제대로 정책입안 이루어질까?
공무원 순환근무 개선, 과연 제대로 정책입안 이루어질까?
오는 7월부터 그 동안 문제가 심각했던 공무원 순환근무의 문제점을 개선한다는 인사혁신처의 최근 발표가 있었다. 특히 전문성이 요구되어 관련법 입안 등 시간을 요하는 각종 정책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심각한 문제가 계속 적체되어 왔기 때문이다. 평균적으로 국가 공무원의 약 68%가 채 2년도 안돼 다..
2016-05-06
일본을 통해 본 우리나라의 전기차의 현 주소는?
일본을 통해 본 우리나라의 전기차의 현 주소는?
지난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사)한국전기차협회 주관의 일본 전기차 시장 방문이 있었다. 재작년 유럽과 작년 중국에 이은 세 번째 탐방이다. 특히 최근 미국 테슬라 모델3의 출시 예약 등 다양한 전기차 관련 이슈가 확산되면서 시기적절한 탐방이어서 상당한 의미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본 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필자가 ..
2016-05-01
현대차 그룹, 연비측정 등 각종 문제에 유의하라!
현대차 그룹, 연비측정 등 각종 문제에 유의하라!
최근 국제적으로 자동차업계가 연비 등 각종 문제로 잡음이 커지고 있다. 작년 후반 독일 폭스바겐 자동차의 배기가스 조작문제로 1천만대 이상의 리콜이 예상되면서 아직도 진행 중에 있는 상황이고 얼마 전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 연비측정 조작문제가 커지면서 200만대 이상의 차종이 리콜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여기에 푸조의 연..
2016-04-25
국내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 실패로 끝나가고 있다
국내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 실패로 끝나가고 있다
지난 3년 전 이번 정부에서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육성키로 한 국내 자동차 튜닝산업이 실패로 끝나가고 있다. 지난 10여년 전부터 튜닝관련 세미나, 서울오토살롱 조직위원장 등 다양한 활동과 산업부 산하 (사)한국자동차튜닝신업협회 회장을 맡으면서 나름대로 자동차 튜닝 활성화와 튜닝산업 활성화에 노력하였으나 그다지 효과도 미흡..
2016-04-15
전기차, 자동차의 주류로 들어올 것인가?
전기차, 자동차의 주류로 들어올 것인가?
최근 전기차의 위세가 심상치가 않다. 내연기관차의 역사보다 훨씬 오래된 전기차가 본격 재등장한지 10년이 넘어가고 있으나 주변에서는 아직 주류이기보다는 지나가는 미풍이라고 평가 절하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대부분의 모터쇼에서 전기차는 모든 메이커의 마스코트가 되고 있고 컨셉..
2016-04-09
나는 아직 전기차를 구입하고 싶지 않다
나는 아직 전기차를 구입하고 싶지 않다
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사)한국전기차협회 회장이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전기차를 구입하고 싶지 않다. 워낙 내연기관차 대비 단점이 누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예전에 비하여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지만 일상생활에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당장 아파트에 살면 동주민의 모든 동의를 얻어야 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2016-04-03
국내 수입차 점유율 한계가 다가온다. 위기극복 방법은?
국내 수입차 점유율 한계가 다가온다. 위기극복 방법은?
작년 국내 수입차 점유율은 약 15.5%, 24만대 정도였다. 매년 1% 이상씩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수년간 수직 구조로 급성장하여 글로벌 메이커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시장이 되었다. 특히 고급 모델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다가 최근에는 중저가 모델까지 합세하면서 국산 모델과의 치열한 전쟁이 치러지고 있다. 역시 가장 중요한 ..
2016-03-27
경찰청의 난폭운전 단속,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말아야
경찰청의 난폭운전 단속,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말아야
우리의 자동차 운전습관은 다른 선진국에 비하여 험하고 거친 편이다. 이른바 3급 운전인 급출발, 급가속, 급정지가 몸에 배어 있다. 앞뒤 차의 간격이 좁고 배려나 양보에 인색하며, 비상조치 등 실제로 필요한 안전운전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아마도 이런 습관은 우리의 일상생..
2016-03-18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생각 이상으로 아주 괜찮다.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생각 이상으로 아주 괜찮다.
필자는 시승기를 쓰지는 않는다. 주변에 워낙 좋은 시승기가 많아서 참조하고 굳이 차량 자체보다는 주변의 인프라나 정책 등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각 메이커에서 차량을 개발할 때 마무리 등에 전체적인 자문을 많이 하는 편이어서 차량 전체에 대한 평가는 항상 한다고 할 수 있다. 시승기에 대한 의견은 ..
2016-03-13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걸림돌, 생각 이상으로 많다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걸림돌, 생각 이상으로 많다
최근의 화두는 모두가 자율주행차이다. 자동 운전을 위한 모든 기술이 집약되다보니 먹거리 또한 자율주행차로 몰리고 있어서 글로벌 메이커는 물론이고 IT 등을 대표하는 모든 기업이 이 자율주행차로 몰리고 있다. 센서, 카메라, 디스플레이는 물론이고 주변을 인지하는 라이다 기술, 차량용 주문형 반도체와 이를 구동시키는 알고리즘..
201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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