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ä ۷ιλƮ  ͼ  ī 󱳼 ڵδ ʱ ڵ 躴 ͽ ǽ ȣٱ Ÿ̾ Auto Journal  Productive Product
미국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가 발행하는 세계인명사전(Who’s Who in the World)을 비롯해 세계 주요 인명사전에 수십차례 등재된 대림대학 자동차공학과 김필수 교수가 애정어린 눈으로 본 자동차산업에 대한 글입니다. 김 교수는 낙후된 중고자동차, 정비, 튜닝 및 이륜차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 단체를 조직하거나 세미나, 포럼 등을 개최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설립,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모범을 보인다.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2-25 06:24:50

본문

BMW 코리아 미래재단 설립,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모범을 보인다.

김 필 수 (대림대학 자동차학과 교수)

지난 16년간 국내 프리미엄 차종을 대표하던 BMW 코리아는 연간 국내 판매 2만대에 가까운 고급 차종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회사로 발돋음하였다. 그 동안 각종 소비자를 배려하는 프로그램과 각종 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동차 회사의 모범 모델을 제시하여 온 BMW 코리아가 미래 재단을 설립한다고 선언하였다.

교육과 연구 지원, 글로벌 인재 양성, 나눔을 통한 각종 공헌 프로그램 진행이라는 3대 목표를 지향한다고 하였다. 하나하나가 의미있고 필요한 분야여서 더욱 재단 설립이 빛을 발한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BMW에서도 처음 이지만 국내 수입사의 경우도 최초의 경우여서 더욱 의미 있다고 확신한다.

국내의 자동차 산업은 실질적으로 짧은 30여년의 역사 동안 세계적인 규모는 물론 질적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였다. 이미 세계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고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의 발전 속도에 비하여 문화적 발전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려 아직 후진적이고 영세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애프터마켓 분야도 아직 이륜차, 중고차, 튜닝 및 모터스포츠 및 리사이클링 분야가 매우 후진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걸맞는 문화적 성취도는 낙제점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몇 년 사이에 도요타 리콜 사태로 촉발된 소비자 배려에 대한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메이커에서의 소비자 배려 정도는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전반적인 측면에서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반하여 BMW 코리아는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사랑 속에 사회적 환원에 대한 정책과 시행으로 많은 이들의 모범 사례를 많이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 후원이나 산학을 통한 연구 지원 프로그램도 보기 좋았고 자동차 관련 대학 등에 수십 대 이상의 고가 차종을 기증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여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 모든 하나하나의 프로그램이 다른 기업에 주는 효과는 대단하였고 벤치마킹하는 프로그램도 많이 등장하였다고 판단된다. 그 만큼 BMW 코리아의 움직임은 다른 동종 기업의 기준을 제시하였고 자동차 업계의 격을 한 차원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여 왔다고 확신한다.

이번 재단 설립에서 중요한 부분은 기금 정립에 소비자의 기증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는 것이다. 차량 구입자가 기부하면 BMW 코리아 등 관련 기업이 함께 매칭펀드 형태로 기부하여 함께 기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금액을 높이는 방식이다. BMW를 사랑하는 소비자가 언제든지 직접 기부를 통하여 기여하고 이 금액을 기초로 기하급수적으로 늘리는 방식이다.

재단의 기금 조성방식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바람직한 프로그램이어서 다른 기업에의 모범을 보이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몇 가지 측면에서 재단 설립은 뜻 깊은 의미를 전달할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BMW 코리아의 위상을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물론 재단을 통하여 각종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당연하나 보이지 않는 긍정적 이미지 제고가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것이다.

그 동안 매우 긍정적인 사회적 인지도가 높은 BMW 코리아는 이 재단을 통하여 날개를 달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그 만큼 이 재단에 기대는 일반인들의 시각은 의미부여 이상의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는데 기여할 것이다.

둘째로 재단의 추진방향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부족하고 인식이 약한 교육 및 연구 개발 지원도 중요한 지렛대 역할을 통하여 자동차 각 분야의 의미 있는 진전을 가져왔으면 한다는 것이다. 글로벌 인재양성도 중요한 몫이 될 것이다. 현재 자동차 관련 인재는 한가지만을 잘하는 인재가 아닌 복합형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융합적인 학문으로 무장되고 글로벌 인식이 강화되고 어떤 시장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통합형 인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과 유럽을 잇는 글로벌 인재 양성이 더욱 한유럽 간의 가교 역할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가지 목적인 나눔을 통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아직 국내는 기부에 약하고 활성화가 덜된 부분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타기업에 전파되고 개인의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는 바람잡이 역할을 하였으면 한다.

셋째로 타기업의 전파를 통한 기여 확산 프로그램의 활성화이다. 처음으로 재단을 통한 방법이나 기준을 제공한다는 것은 타기업의 벤치마킹 모델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자동차 관련 기업은 수익만 창출하는 기업이 아니라 사회 기여를 통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타기업보다 소비자와 함께 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재단 설립은 작은 바람으로 시작되었지만 후에는 큰 바람을 몰고 올 곳으로 확신한다.

국내의 경우 자동차 관련 기업에서의 유사 공익재단 설립이 부족한 현실에서 단비와 같은 훌륭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판단한다. 넷째로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BMW 고객은 더욱 자부심을 가질 것이다. 사회에 기여하면서 품위와 성공 모델을 제시하는 BMW 차종의 소유자로서의 자부심을 심어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판매증가로 화답할 것이다.

약 3개월간의 준비를 통하여 6월에는 본 재단의 모습이 수면 위로 올라온다고 한다. 하루 속히 재단이 정상 운영되어 대표적인 타의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각종 프로그램의 시행을 통하여 우리의 자동차 문화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제공했으면 한다.
BMW 코리아 미래 재단 설립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건투를 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