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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9년 11월, 창간호 발간을 시작으로 40여 년 동안 우리학회의 역사와 함께 해 온 학회지인 오토저널(Auto Journal)은 매월 발행하여 우리학회 개인 및 단체회원과 유관기관, 연구소, 대학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있습니다. 오토저널은 국내외 자동차 기술 및 산업 동향, 자동차 표준 특허, 자동차 관련 법규 등을 포함하여 알찬 내용으로 제작되어 자동차 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학계 및 연구계 전문가와 일반인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유로 NCAP 안전성 테스트에 AEB 포함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6-15 04:43:24

본문

2014년부터 유로 NCAP 안전성 테스트에 AEB 포함

6월 13일 유럽 자동차 안전성 등급 판정기관인 Euro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은 자동 위험감지 브레이크 시스템(AEB: Autonomous Emergency Braking System)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하고, 2014년부터 AEB 기술을 안전성 등급 판정에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능형 안전성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NCAP은 이 보고서를 통하여 자동 위험감지 브레이크 시스템(AEB)가 사고를 27% 감소시킨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AEB는 센서를 통하여 전방의 물체와 사람을 인식하고, 인공지능을 통하여 긴급상황이라고 판단될 경우 자동으로 제동하게 되는 기술을 말한다. NCAP은 2014년부터 AEB를 자동차 안전등급 판정항목으로 추가하여, AEB가 제공되지 않는 자동차는 최고 등급을 받지 못할 것이며, 이후 단계적으로 의무장착 규제가 진행될 것으로 밝혔다. 현재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AEB를 옵션으로 제공하는 모델은 21% 수준이며, 66%의 제조업체는 AEB를 전혀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ESC이어 AEB 의무장착으로 이어질 전망

NCAP은 2007년 보고서를 통해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이 자동차 안전성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였고, 이후 2012년부터 미국, 유럽, 한국, 일본에서 의무장착 규제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AEB에 대한 NCAP의 이번 결정이 2014년 등급판정 반영에 이어, 2016년 이후에는 세계적으로 의무규제가 진행될 것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브레이크 시스템 및 지능형 안전성 기술을 공급하는 부품업체들에게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즉, ESC가 의무장착규제에 따른 공급자 협상력 강화로 기존 브레이크 대비 ASP가 50% 이상 높게 책정되고 있는 상황이며, AEB 역시 ASP를 다시한번 50% 가까이 높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EB의 규제진입이 예상보다 빠르다는 점을 고려하면 AEB의 보급 초기 지능형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의 협상력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유럽시장에서 AEB를 의미있게 장착하고 있는 제조업체는 볼보, 벤츠, 인피니티 정도이지만, 폭스바겐도 up!에 "City Emergency Braking"이라는 기술을 적용하였고, BMW는 신형 3시리즈에 iBrake, Audi는 2012년형 A3에 Pre Sense Front를 옵션사항으로 제공하고 있다. 2014년은 이후에는 NCAP 최고등급을 받기위하여 기본사양으로 제공하는 차종의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컬럼에서 유럽에서 지능형 안전성 장치들의 의무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적었는데, CARS 21 회의 후 불과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NCAP이 AEB 규제를 진행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런 모습을 보면, 유럽은 우리의 생각보다 빠르게 그리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유럽은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증거가 뒷받침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결론에 도달하고, 합리적인 기간과 로드맵을 설정하여 실행에 옮긴다.

반면 정치적인 타결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한없이 신중하고 느리게 진행되는 모습을 보인다. 어쨌든, 유럽/미국 등 선진국의 규제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능형 자동차 부품의 글로벌 시장확대는 이제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보인다. 구글과 콘티넨탈이 쾌재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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