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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관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데이터 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전자통신연구원 (ETRI), KT 경제경영연구소, 삼성증권 (신재생 에너지) 및 KB투자증권 (자동차 및 부품) 애널리스트를 거쳐 현재는 한온시스템 IR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대차 N, 세계 자동차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 것

페이지 정보

글 : 신정관(chungkwan.shin@kbsec.co.kr)
승인 2015-09-16 07:08:46

본문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성공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특히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현대차가 '패스트 팔로워'에서 '퍼스트 무버'로 지위가 바뀌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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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브랜드와 모터스포츠 도전의 의미

N은 현대차의 고성능 라인 서브 브랜드이다. 이는 BMW M, 벤츠 AMG와 유사한 컨셉으로서 주행성능을 중심으로 모터스포츠에서 이들 럭셔리 브랜드와 경쟁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해석된다.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진입을 모터스포츠에서 실마리를 잡은 것인데, 모터스포츠에서의 우승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재탄생 하는 것은 자동차의 역사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스포츠란 역사와 전통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회에서의 우승의 명예가 누적됨에 따라 브랜드 입지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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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 친환경 슈퍼카의 새로운 방향성

N 브랜드 론칭에서 공개한 컨셉카 'N 2025 비전 그랑 투리스모'는 화려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지만, 수소연료전지차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친환경 슈퍼카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 역시 주목해야 한다. 본 컬럼 2012년 5월 17일자 'BMW i8이 바꾸고자 하는 것은 BMW 그 자신'에서도 지적한 바 있지만, 자동차 환경규제는 1~2억원에 달하는 슈퍼카에도 예외없이 적용된다. 2025년에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 역시 일정 수준 이상의 연비와 CO2 배출규제를 달성해야 하며, 이는 내연기관을 이용하는 슈퍼카 성능과는 교환관계(trade-off)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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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스포츠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하여 BMW는 i8 PHEV를 출시했으며, 테슬라는 전기차로 고성능 구현을 원하지만, 실제로는 전기차는 배터리의 무게 때문에 주행거리와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슈퍼카가 되기 힘들다. 그러나, 수소연료전지차는 무게, 주행거리, 성능, 디자인 용이성에 이르기까지 차세대 슈퍼카 파워트레인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가 수소연료전지차 기술에서 앞서있다는 점은 친환경 슈퍼카 시장에서 뜻밖의 강자가 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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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가 퍼스트 무버로, 세계 자동차 역사의 새로운 장

현대차는 이미 수소연료전지차 ix35 FCEV를 상용화하여 수소차 분야의 퍼스트 무버로 자리잡았으며, 수소차 핵심부품인 막전극접합체 (MEA: Membrane Electrode Assembly)까지 국산화하여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중 수소차 기술에서 퍼스트 무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125년 세계 자동차 역사에서 한국 자동차 기술이 퍼스트 무버 역할을 하는 새로운 장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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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브랜드 상업적 성공 가능성 높아

현대차의 N 브랜드는 상업적 성공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현대차' 브랜드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이는 기존 BMW M, 벤츠 AMG 등 소수의 브랜드가 과점하고 있는 세계 고성능 양산차 시장에 새로운 도전자로 진입하여 시장구도에 변화를 주게 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다. 필자는 N 브랜드가 M, AMG 대비 높은 '가격 대 성능비'를 내게 될 것으로 예상하는 데, 이는 N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마케팅 비용 지출의 일환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N 브랜드가 성공한다면, 현대차는 굳이 프리미엄 브랜드의 신규 론칭이나 M&A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현대차의 N 라인은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도전이라고 생각된다. 다음번 아이언맨 영화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일명 로다주)가 'N 2025 그랑 투리스모'라도 타고 나타난다면? 49살 밖에 안된 젊은 BMW CEO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프레젠테이션 도중에 쓰러진 이유를 이제 알 것 같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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