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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관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데이터 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전자통신연구원 (ETRI), KT 경제경영연구소, 삼성증권 (신재생 에너지) 및 KB투자증권 (자동차 및 부품) 애널리스트를 거쳐 현재는 한온시스템 IR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veryone is below reality"

페이지 정보

글 : 신정관(chungkwan.shin@kbsec.co.kr)
승인 2016-03-28 10:35:12

본문

카를로스 곤은 필자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이다. 1954년 생 프랑스와 레바논 혼혈로서 태어나기는 브라질에서 태어난 그는 역시 일본-프랑스 혼혈인 르노/닛산의 회장이다. 딱히 프랑스인도 일본인도 아닌 그의 배경이 얼라이언스 CEO로서 제격이었겠지만, 그의 목표를 위해 돌진하는 요즘 자동차 업계에서는 보기 드믄 저돌적인 스타일이기도 하다. 리콜이 횡행하고, 친환경에, 인공지능에, 유가 급등락에 정신없이 돌아가는 자동차 업계에 카를로스 곤만큼 단기적인 실적에 있어서 집중력을 보여주는 CEO는 없는 것 같다. 좀 더 친절하게 주석을 단다면, “단기적인” 부분은 비판이고, “집중력” 부분은 칭찬이다. 그런 그가 뉴욕 모터쇼에서 어록에 남을만한 말을 내뱉었다.

“Everyone is below reality. I think the market will be stronger than forecast – both in Europe and in the US.”

직역하자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제보다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 “유럽과 미국의 자동차 성장율은 예측치를 상회할 것이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 4위 수장이 자동차 시장이 의외로 좋을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자동차 산업과 실적 예측에서는 항상 보수적인 전망이 우세하게 마련이다. 특히나 요즘같이 거시경제 급등락이 심하고, 브라질, 러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원자재 가격에 의존적인 경제권의 자동차 시장이 붕괴에 가까울 정도로 크게 하락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자동차 시장을 국가별로 따져보면, 2015년은 특별히 좋은 한해였다. 필자가 관찰하는 세계 32개국 자동차 시장 중 15개 국가의 자동차 판매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그들 국가의 면면도 결코 만만치 않다. 세계에서 자동차 시장이 가장 오래된 역사의 영국을 필두로, 미국, 중국, 인도, 캐나다, 멕시코, 스웨덴, 터키, 체코,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 이스라엘, 슬로박, 그리고 한국이다.

미국, 중국, 인도, 유럽, 한국 – 모두 한국 자동차 업계의 최대 시장이다. 이들 시장이 성장해나가고 있는데, 거시경제의 불안정을 이유로 보수적인 패배주의적 타성에 젖어서는 안될 때다. 시장 성장율에 뒤쳐지고 있다면, 그 이유를 적극적으로 찾아서 시장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면 그만이다. 모두가 현실보다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 카를로스 곤의 메시지를 숙고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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