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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간 카레이싱 현장에서 활동한 모터스포츠 전문기자 출신이다. 그동안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뿐 아니라 F1 그랑프리, 르망 24시, 사막 랠리, 포뮬러 닛폰, F3, 카트 등 수많은 굵직한 이벤트들을 지켜봤고 포뮬러 르노, 랠리카 등 다양한 경주차들을 시승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겪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경주 안내서인 모터스포츠 단행본도 발간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할만큼 늘 모터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2014 CJ 슈퍼레이스 라인업 및 관전 포인트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4-16 04:21:52

본문

국내 대표 자동차경주 대회인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가 오는 4월 20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5개 서킷에서 8차례 경기를 치러 슈퍼6000, GT, 슈퍼1600, 엑스타 등 4개 클래스의 최강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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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최고종목은 슈퍼6000. 개막전엔 2008년 스톡카 레이스 도입 이후 역대 최대인 13개팀 20명의 드라이버가 도전하며 출전선수의 득점을 합산해 최고 팀을 뽑는 ‘팀 포인트제도’가 신설된 것이 특징. 출전팀 절반 가량이 투톱 체제로 운영하는 가운데 전통의 강호 CJ레이싱은 2011∼2012년 챔프 김의수와 2013년 챔프 황진우로 라인업을 유지해 시즌 4연패 도전에 나선다. 라이벌 인제레이싱은 지난해 종합 2위 김동은과 안석원을 앞세워 CJ레이싱의 연승 도전에 제동을 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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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106도 2011년 이후 3년 만에 스톡카 클래스 석권에 나선다. 드라이버는 2013년 GT 클래스 종합 3위 류시원 감독과 2010년 제네시스 쿠페전 시리즈 챔피언 출신인 장순호 선수다. 지난 3월에 창단한 엑스타레이싱은 감독 겸 드라이버로 활동할 김진표와 일본인 드라이버 이데 유지로 엔트리를 확정지었다. 김진표 감독은 지난해 슈퍼레이스 시즌 5라운드 GT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종전까지 치열한 타이틀 경쟁을 펼친 바 있다. 이데 유지는 2006년 F1 슈퍼 아구리 팀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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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바보물 등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시리즈 출신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시즌 도중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한 아트라스BX레이싱은 슈퍼6000 클래스 원년 챔프 조항우 감독과 김중군 선수의 투톱 체제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문성은 바보물 닷컴 소속으로 슈퍼레이스 전경기에 참가하며 제임스 리와 필립 영도 바보몰 유니폼을 입는다. 2013년 KSF 최고 종목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10 챔피언인 정의철도 이레인 소속으로 스톡카 레이스에 합류하며 리얼레이싱의 앤드류 김은 일본인 드라이버 밤바 타쿠와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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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엑스엘이디와 록타이트는 지난해 슈퍼레이스 넥센N9000 종합 4위 이건희와 지난해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20 클래스에서 활약한 안현준을 투입했으며 발보린레이싱은 CJ레이싱 오프로드 레이서 출신 김준우를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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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대결 못지않게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요코하마타이어 등 타이어회사들의 기술력 싸움도 관전포인트다. 현재 아트라스BX레이싱과 팀106이 한국타이어, CJ레이싱과 엑스타레이싱은 금호타이어, 인제레이싱은 요코하마타이어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과 금호타이어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 아트라스BX, 엑스타레이싱, 팀106, CJ레이싱 등이 다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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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오피셜 타이어로 후원하는 GT 클래스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GT 규정을 적용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만들어냈으며 올해는 배기량을 1,400cc 초과 5,000cc 미만으로 완화해 더 다양한 차량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전엔 시즌 2연패에 도전하는 CJ레이싱의 최해민을 비롯해 8개팀 14명이 출전한다. 최해민은 해외에서 포뮬러를 탄 유학파 드라이버로, 지난해 CJ레이싱에서 GT를 탄 후 바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해 다잡은 챔피언 타이틀을 막판에 놓친 쉐보레레이싱은 배우 겸 카레이서 안재모를 영입해 이재우 감독과 투톱 체제를 완성했다. 경주차도 지난해 사용한 2.0리터 터보 엔진 대신 1.6리터 터보 엔진을 얹어 변화를 주었다. 차량 무게는 90kg 가량 줄어 1,110kg으로 가벼워졌으나 최고출력은 300마력으로 320마력의 CJ레이싱 경주차에 뒤진다. 팀106도 드라이버 변화가 있다. 지난해 개막전 우승자인 정연일과 올해 프로무대에 데뷔하는 안정환의 투톱 체제로 변경한 것이다. 안정환은 지난해 장순호가 몬 경주차 핸들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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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스피젠모터스는 지난해 종합 7위 송길섭이 불참해 정기용과 김창래의 투톱체제로 운영하며 이승우는 다이노-K 소속으로 참가한다. 조영승, 송혁진은 2년 연속 CJ레이싱 챌린저 유니폼을 입고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CJ레이싱 챌린저는 아마추어 선수들 중 빛을 보지 못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량이 우수한 드라이버를 선발해 성공적인 프로 데뷔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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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이서의 등용문인 슈퍼1600 클래스는 참가비와 타이어 지원을 통해 드라이버의 참가를 독려한 덕에 지난해 개막전보다 10여 대가 늘어난 30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오피셜타이어 역시 한국타이어 레이싱전용 타이어인 F200 슬릭타이어로 변경되었다.

드라이버 변화 폭도 크다. 팀106은 김진수 선수의 빈자리에 서울대 기계공학박사 제성욱을 투입했다. 애마는 기아 프라이드로 SK그룹의 사회 공헌 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전문 직업 교육 프로그램 ‘SK 해피카스쿨’이 학생들과 팀106 미캐닉들이 함께 제작한 경주차다. 지난해 챔프 김효겸은 에이치모터스로 둥지를 옮겨 시즌 2연패 도전에 나선다. 팀동료는 김복동 선수. 오한솔에 이어 지난해 종합 3위를 차지한 양용혁은 최정기와 호흡을 맞추며 타이틀 사냥에 나섰다. 여성 레이서들의 도전도 기대가 된다. CJ레이싱의 이화선은 현대 아반떼 GDI 경주차로 출전하며 전난희와 권보미는 각각 모터타임과 림 스피드로 이적해 슈퍼레이스 사상 최초의 여성 챔피언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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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벤투스 클래스는 올해부터 엑스타V720 클래스로 종목 이름이 변경되었으며 쉐보레 크루즈 외에 현대 엑센트 1.6 클래스가 신설되었다. 두 클래스는 통합전으로 펼쳐지며 시상은 별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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