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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간 카레이싱 현장에서 활동한 모터스포츠 전문기자 출신이다. 그동안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뿐 아니라 F1 그랑프리, 르망 24시, 사막 랠리, 포뮬러 닛폰, F3, 카트 등 수많은 굵직한 이벤트들을 지켜봤고 포뮬러 르노, 랠리카 등 다양한 경주차들을 시승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겪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경주 안내서인 모터스포츠 단행본도 발간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할만큼 늘 모터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2019 슈퍼레이스, ‘김종겸 시리즈’로 피날레

페이지 정보

글 : 김병헌(bhkim4330@hanmail.net)
승인 2019-10-28 14: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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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슈퍼레이스 시즌이 챔피언의 탄생과 함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26∼2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주 4.346km)에서 열린 ASA 6000 클래스 8, 9라운드에서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1위와 5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챔피언의 영광을 품에 안았다.

 

ASA 6000 클래스의 시즌 최대 승부처는 8라운드. 예선에서 김종겸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 레코드(1분53초004)를 새롭게 쓰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7년 10월 슈퍼레이스의 슈퍼 6000 클래스 예선에서 다카유키 아오키가 세운 1분53초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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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타트로 시작된 결승 레이스는 21랩으로 최종 승자를 가렸다. 김종겸은 2그리드의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5랩에서 과감하게 안쪽을 파고들어 추월에 성공하며 선두자리를 탈환했다. 이후 레이스가 끝날 때까지 추월을 허락하지 않으며 40분40초237의 기록으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위는 이데 유지(40분41초211), 포디움 마지막 자리는 이정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 40분55초142)가 차지했다.

 

예선 1위를 차지해 얻은 3점과 결승 1위에게 주어지는 25점, 완주포인트 1점을 모두 얻어내며 한 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최다 포인트(29점)를 획득한 김종겸은 종합 1위(101점)로 올라섰다. 반면 김종겸의 타이틀 경쟁 상대들은 부진하면서 챔피언 전쟁의 판도가 달라졌다. 7라운드까지 종합 1위였던 김재현(볼가스 레이싱)은 8라운드에서 7위로 7점을 추가하며 2위(84점)로 내려앉았다. 종합 3위였던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9위에 그쳐 종합 5위(74점)로 밀려났다. 4위였던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4위로 레이스를 마치고 3위(82점)로 올라섰다. 8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한 이데 유지는 종합 9위에서 4위(76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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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펼쳐진 최종전 9라운드. 8라운드 우승자 김종겸은 얼굴 표정은 밝았다. 6위 이내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면 자력으로 시즌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 결국 김종겸은 경주차에 8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얹고 5위(41분07초194)로 레이스를 마치며 9라운드 우승자 조항우(110점)를 제치고 2년 연속 챔피언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김종겸의 종합 챔피언십 포인트는 112점.

 

시즌 2년 연속 종합우승은 김의수(2011∼2012년) 이후 7년 만에 나오는 두 번째 기록이다. 조항우는 최종전 우승으로 슈퍼 6000 클래스 역대 최다승(14승) 기록을 새롭게 썼다. 종전 기록은 김의수와 공동 1위(13승)였다.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3년 연속 챔피언 드라이버를 배출하며 팀 챔피언까지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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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 클래스도 타이틀 경쟁이 뜨거웠다. GT1 클래스 최종 라운드에선 올 시즌 GT 클래스에 데뷔한 최광빈(원레이싱)이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예선 1위 최광빈은 오프닝랩에서 남기문(준피티드레이싱)에게 선두자리를 내줘 위기를 맞았으나 두 바퀴 후에 다시 선두를 되찾은 뒤 안정된 레이스로 가장 먼저 우승체커기를 받았다.

 

2위 남기문은 최광빈보다 8.743초 뒤진 기록으로, 시즌 개막전 2위 이후 오랜만에 다시 포디움에 올랐다. 4그리드에서 출발한 이동호는 빠른 스타트로 예선 3위 정경훈(SK 지크 비트 R&D)을 제치고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라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GT1 클래스 최종 라운드 결과 정경훈(110점)이 2년 연속 챔피언에 등극했으며, 우승을 차지한 최광빈(101점)이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종합 3위는 오한솔(91점), 우승 2회 포함 3회 포디움 피니시를 기록한 조선희(비트 R&D)는 아쉬움을 남긴 끝에 종합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GT2 클래스에서는 시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박희찬(다가스)이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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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이 레이스 경쟁을 펼친 BMW M 클래스 주인공은 데뷔 2년 만에 첫 승을 기록한 신윤재(슈퍼드리프트). 김효겸(EZ드라이빙)은 신윤재와 후반 경쟁을 펼쳐보지 못한 채 2위로 시즌 최종전인 6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김지훈은 세 번째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해 클래스 데뷔 2년 만에 첫 포디움에 섰다.

 

BMW M 클래스 시즌 최종 라운드 결과, 사고로 인해 아쉽게 리타이어 한 권형진(106점)이 종합 우승컵을 거머쥐었으며, 김효겸이 15점 뒤진 91점으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최종전 우승자 신윤재(83점)는 한 단계 순위를 끌어올리며 종합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으며, 반면 형진태(도이치모터스)는 종합 4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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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챌린지 코리아에서는 조한철(쿠퍼 JCW 클래스), 김현이(쿠퍼 S 클래스), 이하윤(레이디 클래스)가 각각 초대 챔피언을 차지했다. 래디컬 컵 아시아는 손인영(PRO 클래스), 최정택(ACE 클래스)이 시즌 종합우승자가 됐다.
 
한편 대회 주최 측은 주말 이틀 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찾은 관람객을 4만 명으로 발표했다. 올 시즌 개막전 당시 4만2,000여 명의 관중을 기록한데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관람객 수치다. 이로써 슈퍼레이스는 올 시즌 8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18만2,096명의 누적관중을 기록했다. 지난해 총 관중(11만3,242명) 수치를 올 시즌에는 6경기 만에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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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주최 측에 따르면 내년 시즌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최종전을 더블라운드로 구성해 총 9라운드의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4월 25∼2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남 영암군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 스피디움을 돌 예정이다. 10월 31일과 11월 1일에 걸쳐 치러지는 시즌 최종전까지 6개월여의 흥미로운 여정이 계획돼 있다.

 

글 : 김병헌(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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