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ä ۷ιλƮ  ͼ  ī 󱳼 ڵδ ʱ ڵ 躴 ͽ ǽ ȣٱ Ÿ̾ Auto Journal  Productive Product
지난 15년간 카레이싱 현장에서 활동한 모터스포츠 전문기자 출신이다. 그동안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뿐 아니라 F1 그랑프리, 르망 24시, 사막 랠리, 포뮬러 닛폰, F3, 카트 등 수많은 굵직한 이벤트들을 지켜봤고 포뮬러 르노, 랠리카 등 다양한 경주차들을 시승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겪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경주 안내서인 모터스포츠 단행본도 발간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할만큼 늘 모터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레이스 스폰서를 구하기 위한 기획서 만드는 요령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9-01 16:54:00

본문

누구든 스폰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상대방이 스폰서 되려면 반드시 어떤 이익이 있는가를 따지게 된다. 그때 구체적인 문서자료도 없이 상대방을 움직일 수는 없다. 광고와 홍보자료를 가리지 않고 회사 안에서 품의를 올리기 위해서 반드시 기획서가 있어야 한다.

35165_1.jpg

어느 기업체에게 이득이 되는 일이라고 인정받는 기획서를 작성할 때 명심해야 할 기초적인 조건이 있다. 먼저 표현과 글의 짜임새가 정확하고 문법에 어긋나지 않아야 한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레이스가 귀중한 문화활동으로 대접받고 있다. 사회적으로 당당한 평가를 받기 때문에 수준 높은 기획서를 만들어 대처하는 것은 당연하다.

35165_2.jpg


기획서를 만들 때 주의할 점이 있다. 우선 누구든 알기 쉽게 설명한다. 레이스 전문용어를 잔뜩 넣어 써놓으면 기업 중역들은 전혀 알 수 없다. 그런 서류를 사장에게 올릴 수는 없다. 읽다가 졸리지 않도록 알기 쉬운 문장, 시각적인 사진, 도표와 그림을 활용한다. 자료를 갖고 자기주장을 펴고 레이스 관계 자료를 모아 숫자로 납득시킨다. 예를 들면, 주요 레이스의 TV 방영시간, 서킷의 한해 입장자수 등을 보여 준다.

35165_3.jpg



표지 만들기
첫 인상이 기획서의 운명을 좌우한다. 기획서의 첫 장에 따라 윗선으로 올라가느냐,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느냐가 결정된다. 제목은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가를 명쾌히 전달하도록 간단명료해야 한다. 예를 들어 <2011년도 슈퍼레이스 참전계획서>라는 제목 아래 ‘귀사의 판매촉진을 위한 광고기획서’라는 부제를 달면 될 것이다.

첫 머리에
인사말과 기획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말로 시작한다. 그 다음 레이스의 매력을 알린다. 예문을 하나 들어보자.
“모터스포츠는 올림픽이 대표하는 감동의 정수를 담고 있다. 그뿐 아니라 스릴 넘치는 의외성, 꿈이 담긴 경주차 디자인, 고도의 기술이 엮어내는 한편의 드라마다. 동시에 자금과 인간이 어우러진 사업분야이고, 온갖 인간 활동의 에센스를 갖춘 가장 현대적인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그 광고효과는 엄청나다.”
먼저 자신이 참가하게 되는 레이스에 깊은 관심과 흥미를 갖도록 유도한다. 역사적인 사실과 현재의 실정을 바탕으로 장차 얼마나 성황을 이룰 것인가를 감동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는 간곡한 말로 끝을 맺는다.

돌아올 이득에 관해
가장 중요한 대목이다. 경주차에 스티커를 붙이는 것 이외에 어떤 부가가치, 곧 이득이 있는가를 소개한다. 그에 따라 협찬금액에 걸맞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린다.

예를 들어, 스폰서 상품의 샘플을 비롯해 판촉활동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제안한다. 그럴 경우 ‘서킷을 얼마나 많이 돌아다니느냐’ ‘관객은 얼마나 되고,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샘플을 줄 수 있느냐’를 정확히 알려준다. 물론 설득력 있는 자료를 제시한다.

어느 경우에나 상대에 알맞은 방법을 내놓아야 한다. 가령 사원을 모집하는 기업체나 학생을 모집하는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할 수도 있다. 그러면 ‘레이스에 스폰서가 됨으로써 이미지가 향상되고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레이스의 사진을 사보나 모집 안내서, 학교안내 책자에 사용하는 구체적인 실례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레이스 스폰서에 대한 보답으로 가장 먼저 들 수 있는 이득은 무엇일까? 매스컴(TV, 신문, 잡지)을 통해 시청자와 독자에게 널리 알려지는 것이다. 가령 F1에는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와 참가자의 활동을 대대적으로 보도한다.
관심이 높은 레이스일수록 파급효과가 큰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따라서 엄청난 관객, 시청자와 독자가 그 레이스의 영향을 받게 된다. 대형 레이스는 매스컴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해주기 때문에 대단히 유리하고 편리하다. 그러나 참가하는 레이스의 규모가 작으면 큰 노출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 TV에 소개된다는 것은 바랄 수도 없다.

이처럼 노출도가 낮은 레이스에 스폰서가 되어도 기업에 이득이 있을까? 물론 있다. 뒤집어 생각해 보자. 하위 카테고리는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 스폰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웬만한 기업은 어렵지 않게 참가할 수 있다. 어디까지나 기업의 어렵지 않게 참가할 수 있다. 어디까지나 기업의 스폰서 금액에 합당한 이득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지금까지 설명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서를 만든다. 그 위에 상대 기업의 호감을 살 수 있는 기획서를 만들어내는 것이 스폰서 구하기의 열쇠다.

레이스의 관심도
동원되는 관객수, TV 방영시간, 잡지의 기사 게재 횟수 등의 자료를 꼼꼼히 챙긴다. TV의 경우를 보자. 자기 차에 붙인 스폰서명이 화면에 나타나는 시간을 스톱워치로 잰다. 그 합계를 광고요금표와 비교해서 금액을 산출해 보고한다. 우승이라도 한다면 굉장한 효과가 있다.

레이스 예정표
시간표는 알람표식으로 만들어 보기 쉽게 한다. 궤선 등을 사용해 날짜와 장소 등을 똑똑히 밝힌다.

팀 체제와 경주차 설명
팀 소개, 약력, 감독, 스태프, 연락처 등을 적는다. 차를 설명할 때에는 차의 그림, 규격, 가격, 성능을 밝힌다.

드라이버 소개
드라이버의 자신의 성품과 인격을 설명하는 대목이다. 출신지, 생년월일, 레이스 성적, 장래의 전망 등 상대방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요점이다. 때문에 ‘왜 모터스포츠계에 들어오게 되었는가’를 이야기체로 풀어 준다.

참전 경비 명세
구체적으로 드라이버 계약료, 경주차 제작비, 엔진구입/경상비, 유지비, 부품대, 이동비, 홍보비, 숙박비와 잡비 등 필요한 금액을 명시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