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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에프터서비스 - 2014 CES에서 공개된 신기술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1-12 00:35:50

본문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현지 시간으로 7일부터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적인 가전 it 전시회 CES에 대한 내용입니다. 자동차가 아닌 가전 IT 관련 소식이라 의아하실텐데요, 최근 세계적인 트랜드중 하나는 바로 자동차와 IT의 융합입니다. 자율주행자동차, 전기차 등도 바로 이러한 IT와 자동차의 융합의 산물인데요. 이번 2014년 CES에서 공개된 미래의 자동차 트랜드를 소개하겠습니다.

요즘 자동차들을 보면 전자기기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번 CES에서도 다양한 신기술들이 공개되었군요.

그렇습니다. 올해는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크라이슬러, 포드, GM,, 토요타 등 9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참가해서 자동차와 IT를 결합한 첨단 기술을 선보였는데요. 먼저 BMW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워치인 '갤럭시 기어'를 이용해 전기차를 제어하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갤럭시 기어 전용 i리모트(iRemote)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i3의 배터리 현황, 충전 시간, 도어 개폐 현황, 운행 기록 등 차량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차량 온도 조절과 음성 인식 기능인 'S 보이스'로 단말기에 저장된 주소를 차량의 내비게이션으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페블(Pebble)사'와 손을 잡고 페블의 '스마트 워치'를 통해 벤츠 차량의 주유 상태와 도어 잠김 여부, 차량의 주차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제 스마트 시계를 통해 차량의 상태를 파악하는 기술이 코앞까지 다가왔군요.

아우디는 하이브리드 차종인 '스포트 콰트로 레이저라이트'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는데요. 이 콘셉트카는 1갤런(약 3.8ℓ)로 90마일(약 145㎞)를 달릴 수 있구요, 레이저 전조등은 LED보다 3배 이상 밝기가 뛰어났습니다. 아우디는 또 LTE 시스템을 차량에 탑재해서, 초고속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아우디 커넥트'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국내메이커들도 CES에 참가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기술을 선보였나요?

기아차도 ▲차세대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차량 무선인터넷) '유보 EV e서비스' ▲일정 확인, 음악 감상 등이 가능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운전자 중심 주행 편의 등 차세대 신기술 13종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유보 EV e서비스는 기아차가 첫 선을 보인 기술인데요 스마트폰을 활용해서 예약 충전하거나 원격으로 차량 상태 등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과의 연동, 충전소 위치도 검색 가능하구요. 기아차는 유보 EV e서비스를 올해 출시 예정인 쏘울 전기차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대자동차도 CES와는 별도로 라스베이거스에서 '펩 컴스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열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블루링크'를 확장시켜서 구글글래스 등과 같은 웨어러블 기기 사용을 지원하는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2015년형 제네시스에 새 블루링크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메이커들이 공개한 이러한 신기술들도 곧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겠네요. 다른 메이커들이 공개한 신기술들도 소개해 주시죠.

이밖에 포드는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콘셉트카 'C-맥스 솔라에너지'를, 토요타는 세단 타입의 차세대 연료전지자동차(FCV)의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미래형 차량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이제 단순히 잘 달리고, 연비 좋은 자동차 뿐만 아니라 똑똑한 자동차들이 대거 등장하게 되겠군요.

그렇습니다. 이번 CES에 참가한 자동차 업체 수는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다. 자동차 업체들이 꾸민 전시공간도 1만3000㎡로 지난해보다 25% 늘어났다. 지난해에는 6개 업체에서 9개 업체로 참가 기업도 늘어났습니다.

게리 샤피로 미국가전협회(CEA) 회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동차는 IT와 융합하고 있고 소비자도 모바일 기기와 연동하는 자동차를 원하고 있다"며 "CES에 참가하는 완성차 업체가 매년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우디의 루퍼트 슈타들러 회장도 이번 CES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다음 세대 자동차의 진화는 IT와의 협업에서 나오며, 이들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IT 기술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IT 기술의 진보가 자동차보다 빠르지만, 이를 맞춰가는 회사가 성공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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