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년 10세대의 역사, 쉐보레 임팔라 연대기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
승인 2015-08-11 22:02:59 |
본문
쉐보레의 새로운 중대형 세단 '임팔라'가 국내 출시되었다. 임팔라는 국내 처음 소개된 쉐보레의 모델로 1958년 첫 출시 이래 10세대에 걸친 혁신을 통해 꾸준한 사랑을받아 온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 대형 세단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현재까지 1,600만대의 누적 판매 기록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차종.
?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임팔라 신차발표회 현장에서 “쉐보레 임팔라는 지난 2004년 이래 미국시장 최다 판매대형 승용차로 58년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한 북미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임팔라의 성공을 통해 쉐보레 브랜드가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한 브랜드로 포지셔닝 하도록 전력을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8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쉐보레 임팔라. 현재까지 10세대를 이어 온 임팔라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알아본다.
1958년 처음 출시된 임팔라는 쉐보레의 디자인, 성능, 그리고 브랜드 가치를 상징하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283마력 V8 엔진을 탑재한 스포티한 쿠페와 컨버터블의 두 가지모델로 출시 후 이어지는 차세대 임팔라 디자인에 영향을 주었다.
차세대 플랫폼은 더욱 날렵한 스타일링을 자랑하며 4도어 세단의 시초가된다. 임팔라 특유의 롱 휠베이스는 안락한 주행감을 향상시켰으며 최초로 크루즈 컨트롤을 장착 했다.
퍼포먼스 중심의 임팔라 SS와 함께 유명한 “Bubbletop” 스타일을 선보인다. 1964년에는 “Jet-like ride” 라는 슬로건으로 연간 최고 판매기록인 100만대를 달성, 역사적인 판매 기록을 남겼다.
4세대 임팔라는 새로운 프레임을 적용, 주행 퍼포먼스를 강화하고 차체 강성을 한층 개선했다. 최근 미국 인기 TV시리즈 “수퍼내추럴”에서 주인공의 차로 등장하며 수집가들의 선망의 대상이 됐다.
역대 최장 플랫폼인 “B-바디”를기반으로 한 임팔라 컨버터블은 쉐보레 역사상 최대 크기의 차가 됐다. 1974년에 스타일을 강조한 “Spirit of America” 한정판을 출시했다.
업계 트랜드에 맞춰 6세대 임팔라는 기존 모델보다 휠베이스를 14cm 줄이고 전장 길이를 28cm 줄여 보다 실용적인 디자인을 발표했으며, 미국시장 최다 판매모델에 다시 등극한 이 모델은 모터 트랜드(MotorTrend)가 발표한 “ 올해의 차” 에 선정된다.
퍼포먼스 컨셉의 카프리스(Carprice)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은 임팔라 SS의 생산으로 이어진다.
경찰차 모델의 서스펜션과 콜벳 (Corvette)에서 사용되는 260마력의 V8 엔진을 탑재했다.
임팔라는 8세대에 들어 “W-바디” 플랫폼을 기반으로 V6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전륜 구동 대형 세단으로 탈바꿈한다.
새롭게 디자인 된 9세대 임팔라는 스몰 블록 V8엔진을 적용한 첫 전륜구동 세단이다. SS모델이 2009년까지 임팔라의 최상급으로 판매되다 2010년부터 LTZ 모델이 최상급 모델을 대표하게 된다.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3’ 에 경찰차 캐릭터로 등장하기도 했다.
10세대 임팔라가 출시되며 쉐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재탄생한다. 한층 편안하고 스타일이 강조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임팔라가 2015년, 한국 시장에도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