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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애프터서비스 - 7세대 폭스바겐 골프의 디자인 변화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7-15 17:06:09

본문

7세대 골프가 출시되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지난 7월 2일 열린 시승행사에서 가격이 공개되고 사전계약 600대가 이루어지고 현재 초도 물량에 대한 사전 계약이 끝나간다고 하니 그 관심을 실감할 만 하다. 주변 지인들의 관심도도 남다르다. 차가 어떠냐는 단순한 질문이 아닌 강한 구매 의사를 가지고 꼼꼼히 물어보는 주변 사람들의 모습에 골프에 대한 관심도를 새삼 느끼게 된다. 수입차이고 디젤차이면서 해치백 모델인 차량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다시금 체감한다.

글 사진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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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골프는 폭스바겐의 첫 MQB 플랫폼 작품이고 100KG의 감량과 추돌사고시 2차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새로운 안전장비가 탑재되는 등 진화의 수준에 가까운 내실의 변화를 다졌지만, 내외관 디자인에 있어서는 그 정체성을 이어오고 있다. 쉽게 말하면 큰 변화를 찾기 어렵다는 말이기도 하다. 누군가에겐 이러한 부분이 아쉬운 점이 되겠지만 수십년간 정체성을 잃지 않고 보는 순간 골프임을 실감케 하는 디자인을 유지한다는 것 또한 골프의 크나 큰 장점이다. 6세대 모델과의 디자인 변화를 비교하면서 그 작지만 큰 변화의 폭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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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 대로 7세대 골프는 6세대 골프의 디자인을 이어오면서 소소한 변화를 겪었다. 전면부에서는 헤드램프의 디자인이 다소 각진 날카로운 이미지로 변화했다. 이것은 헤드램프의 형태 뿐만 아니라 안쪽 형태도 마찬가지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경우 2개의 크롬라인에서 1개의 크롬라인으로 간결하게 변했다. 후면부에서는 이전 세대 모델과 큰 변화는 없다. 리어램프의 경우 트렁크 도어 라인부터 올라가 엠블렘을 가로지르는 라인과 만나 날카로운 인상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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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디자인의 경우 많은 변화를 겪었다. 전장×전폭×전고가 4,255×1,790×1,452mm, 휠 베이스 2,637mm. 6세대 모델이 4,199×1,779×1,479mm, 휠 베이스 2,578mm이므로 휠 베이스가 59mm, 전장이 56mm, 전폭 19mm 확대됐고 전고는 27mm가 낮아졌다. 낮아진 전고로 이전모델보다 스포티한 모습을 보인다. 도어 핸들 아래에 추가된 라인 또한 경쾌한 이미지를 더한다. 특히 A필어가 좀 더 앞쪽으로 이동하면서 각도가 5도 낮아지고 삼각형의 창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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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기본적인 레이아웃은 변화가 없지만 고급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센터페시아의 하이그로시 패널과 크롬 라인 등은 이러한 변화에 일조하고 있다. 계기판의 디자인은 이전 모델과 거의 같지만 가운데 위치한 디스플레이창 주변이 정리되어 이전보다 깔끔해 보인다. 공조장치 버튼의 경우 사진상으로는 자동과 수동 모드로 비교가 어려운 부분은 있지만 구성이 단순해지고 크기가 다소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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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노브는 기어 변환 스위치가 좌측에 있던 부분이 앞쪽으로 이동했으며 버튼의 이동으로 더 다은 그립감을 위해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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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골프는 이전모델보다 실내장이 14mm 길어졌다. 그만큼 리어 시트의 무릎 공간이 15mm 확대됐다. 또 하나 도어 트림의 설계 변경으로 프론트 시트 32mm, 리어 시트 30mm씩 실내폭이 커졌다. 트렁크 공간도 30리터 커진 380리터. 트렁크 내부의 구조가 수직으로 정리되어 넓어진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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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골프의 디자인이 무난함, 유행을 타지 않는 차분함이었다면 7세대 골프에서는 크지는 않지만 스포티함과 역동적인 모습을 더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보여왔던 골프에 감성적인 디자인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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