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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애프터 서비스 - 오토캠핑을 떠나자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7-19 01:14:28

본문

이번 시간에는 최근 불고 있는 오토 캠핑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하는데요,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긴 근무시간을 가지는 한국에서 아웃도어 열풍에 이어 이젠 오토 캠핑의 바람까지 불고 있습니다. 어쩌면 짧은 휴식시간을 더 알차게 보내려는 의지가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요. 오토캠핑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유용할 만한 내용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새롭게 여가를 즐기는 방법으로 많은 분들이 켐핑을, 특히 자동차로 떠나는 캠핑에 대해 요즘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요.

캠핑은 어떻게 보면 어른들을 위한 소꿉놀이가 아닌가 합니다. 겨울에만 즐기는 스키나 스노우보드, 따뜻한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수상스포츠와는 달리 캠핑은 사시사철 언제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특히 오토캠핑의 경우 차가 갈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훌쩍 캠핑을 떠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죠.

오토캠핑의 파트너가 SUV라면 더없이 좋겠지만 사실 일반 세단이더라도 캠핑장을 오가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요즘은 오토캠핑장 주변의 교통환경이 잘되어 있는 편이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오토캠핑인 만큼 떠나기 전 차를 점검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우선 많은 짐을 싣고 장거리를 달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공기압을 꼭 점검해야 겠구요, 에어컨과 타이어, 와이퍼, 냉각수, 브레이크 그리고 각종 램프의 작동상태도 출발 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가지 캠핑장비들도 꼼꼼히 준비해야 할텐데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요즘 주변에 오토캠핑을 떠나시는 분들을 보면 너무 많은 장비들을 준비해서 가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누구나 캠핑 장비에 욕심을 부리게 마련이긴 합니다만 지나친 캠핑장비에 대한 욕심 때문에 오히려 캠핑의 즐거움을 놓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짐이 많으면 그만큼 연비도 안좋아지니 처음부터 너무 무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요즘 오토캠핑장은 주변 시설이 잘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캠핑용품들은 캠핑장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겠구요, 또 차량에도 오프로드로 나간다고 타이어를 교체한다든가 에프터마켓에서 파는 다양한 차량용 캠핑장비 등은 천천히 구매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캠핑의 기본 장비는 텐트, 매트리스, 의자, 테이블, 버너, 침낭 등이 가장 기본이 되는 장비들이구요, 여기부터 시작해서 점차 장비를 추가해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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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를 구매하고 이제 캠핑장으로 떠나는 일만 남았는데요 출발전 어떤 것들을 주의하면 될까요?

차량점검은 떠나기 몇일 전에 미리 해두시는게 좋겠구요, 이제 캠핑장비들을 차량에 싣는 일이 중요하겠습니다. 먼저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캠핑장비리스트가 있는데요 그것을 보고 장비를 점검하면서 차량에 실으면 되겠습니다. 자동차에 장비를 실을 때에도 유의해야 될 점이 있는데요. 뒷자석이 확보되는 경우라면 다소 숨통이 트이지만 뒷자석까지 사람이 앉아야 하는 경우라면 결국 짐을 실을 장소는 트렁크만 있는 셈입니다. 때문에 기능이 중복되는 장비는 과감하게 버리고 최대한 필요한 장비만을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용의 경우 매트리스 같은 경우 가장 바닥에 깔아두고, 크고 무거운 장비는 가급적 트렁크 안쪽이나 바닥에 두면 되겠구요. 맨 위에는 부피가 크면서 가벼운 장비를 올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캠핑장은 어떤 곳을 찾는 것이 좋을까요?

검색을 해보면 수많은 캠핑장들이 나오는데요. 일단 캠핑장에는 국립과 사설 캠핑장이 있습니다. 둘다 장단점이 있는데요. 국립의 경우 1박에 5천원부터 하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구요, 국립공원내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서 주변 경관이 뛰어난 장점이 있습니다. 텐트 치는 장소의 간격도 넓어서 편하구요, 하지만, 요즘 같은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가기가 어렵고 또 그만큼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또, 시설관리가 잘 안되고 있는 캠핑장도 있구요. 사설 캠핑장의 경우 비교적 가격은 국립에 비해 비싸고 텐트간의 간격이 좁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그에 반해 전기 수도 인터넷 같은 시설도 잘되어 있고 관리자에 의해 주변 시설의 관리도 잘되어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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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토캠핑의 핵심은 바로 텐트. 만일 캠핑을 위해 새 텐트를 구입했다면 미리 거실이나 공터에서 설치법을 익혀두고, 오래된 텐트는 수선할 곳이 없는지 점검하는게 좋습니다. 펙과 폴, 개수는 충분한지 살피고, 가고자 하는 캠핑장의 바닥 종류에 따라 알맞은 펙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이나 바닷가라면 30cm 이상의 단조펙을, 꽁꽁 얼거나 굳은 땅엔 15cm 내외의 아이스펙이 좋습니다.

코펠과 스토브 등 취사도구와 먹을거리는 인원수에 맞춰 준비하면 되는데요 음식은 간소하게 챙기고 한두 끼 정도는 현지 특산물로 차리는 것도 좋겠습니다 힘과 요령이 필요한 접이식 간이침대는 출발 전 충분히 사용법을 익혀놓아야 한다. 의자와 테이블은 작고 아담한 것이 쓰임새가 좋구요. 침구는 하나로 여럿이 쓰는 것보다 일인당 하나씩 쓰는 것이 숙면과 감기예방에 좋겠습니다. 기온에 따라 얇은 이불을 여러 겹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구요. 알루미늄 매트를 우레탄 등 다른 매트와 겹쳐 쓸 경우 심한 정전기가 발생하므로 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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