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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애프터서비스 - 국내 전기차 3인방 비교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11-06 01:13:37

본문

이번 시간에는쉐보레의 전기차 스파크 ev, 기아 레이 전기차와 르노삼성 sm3 전기차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국내 전기차 시장이 도약하는 원년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국내 출시된 3종의 전기차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SM3 전기차가 제주도에서 전기차 사업자로 선정이 되었구요, 기아 레이 전기차 같은 경우는 서울에서 카쉐어링을 통해 쉽게 만날 수 있게된 상황에서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까지 출시되었는데요, 같은 전기차 이긴 하지만 차이가 있을텐데 어떤 차이가 있나요?

일단 기본적인 제원을 비교해보면요, 기아 레이 전기차의 경우 최대 68마력, 17㎏․m의 토크를 보이고 있구요 최고속도는 130㎞/h,시속 100KM 가속시간은 15.9초의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SM3 전기차는 최대 95마력, 23㎏․m의 힘을 내고 최고속도는 135㎞/h입니다. 0→ 시속 50㎞ 가속은 일반SM3보다 1.6초 빠른 4.3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의 경우 최대 130마력, 55.3㎏․m의 힘을 내구요 최고속도 144㎞/h, 시속 100KM 가속시간은 8.5초로 3개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기차다 보니 주행거리라든가 충전시간이 중요할 텐데요, 세 전기차들의 주행거리, 충전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기아레이 전기차의 경우 제원상으로 주행거리 91km, 도심주행모드로 139KM를 갈 수 있다고 하구요, SM3 전기차는 135KM를, 쉐보레 스파크의 경우 135KM를 갈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거리는 어디까지나 최적의 상황에서 이룰 수 있는 거리 이구요, 도로상황이나 에어컨이나 히터를 작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주변 상황에서도 주행거리를 얼마나 늘릴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바로 베터리 메니지먼트 기술인데요, 이 부분에 있어서는 쉐보레가 가장 앞서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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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기아 레이 전기차는 완충하고 주행할 때는 주행거리가 90KM로 나왔었습니다. 거기다 에어컨을 켜니 10KM가 줄어들었구요. 어제 시승한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의 경우 에어컨을 켜는 상황에서도 계기판에 나오는 주행거리에 큰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미국시장에서 또다른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를 생산판매하면서 쌓인 노하우 덕분인 것 같습니다.

베터리의 전력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가에 따라서 차량마다 주행거리에 큰 차이가 있다는 얘기인 것 같은데요, 그러면 각 차량들의 충전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일단 레이 전기차, SM3 전기차, 스파크 전기차의 급속충전방식은 모두 다릅니다. 8~9 시간이 걸리는 완속충전기의 경우 국제표준이 있기 때문에 모두 동일하지만 30분안에 충전이 가능한 급속충전기의 경우 현대 국내 표준이 정해져 있지도 않은 상황이구요, 3대의 차량 모두 다른 규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SM3 전기차의 경우 30분, 기아 레이 전기차는 25분, 스파크 전기차는 20분의 급속충전시간을 보이고 있습니다.

충전시간이 아무리 짧더라도 급속충전기가 충분히 보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면 충전에 어려움이 있을 텐데요, 급속충전기의 보급 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3 차종이 모두 다른 급속충전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메이커마다 급속충전소를 얼마나 보급하느냐가 관건이 될텐데요, 먼저 레이 전기차의 경우 현재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이 공동으로 운영하는‘전기차 카 쉐어링’서비스와 LG CNS 자회사인 에버온이 운영하는 ‘시티카’ 등을 통해 이용해 볼 수 있구요, 3차종 가운데 서울시내에는 가장 많은 급속충전소가 보급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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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3 전기차의 경우 제주도의 전기차 시범사업자로 참가한 세개 차종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다른 차량들은 경차다 보니 더 인기를 얻은 것 같은데요, 제주도의 전기차 시범 사업으로 제주 여행에서는 제약없이 충전이 가능할 수준의 충전소가 세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쉐보레 스파크의 경우 전기차 시범사업도시인 창원시와 MOU를 채결했는데요, 앞으로 창원시를 중심으로 급속충전기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는 전국에 급속충전기를 올해 까지 2600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전기차 구입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전기차 차량가의 대부분은 베터리 가격이 차지하고 있는데요, 전기차의 경우 현재 정부의 보조금이 지원됩니다. 정부 지원금은 1500만원이구요, 제주도 같은 경우는 여기에 800만원의 보조금과 800만원 상당의 충전기가 더 지원됩니다. 제주도에서는 3종류의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19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보조금은 환경부가 선정한 10대 전기차 선도도시(제주, 서울, 대전, 광주, 창원, 영광, 당진, 포항, 안산, 춘천)에서만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의 지역에서는 환경부 보조금 1500만원만 지원됩니다.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9개 도시의 보조금 액수는 아직 협의 중에 있는데요. 제주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2천만원 중반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현재 지급되는 보조금을 차후 점차 인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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