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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스마트폰, 이제 자동차안에서 무선으로 충전한다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5-05-29 18:24:03

본문

새로운 2015년형 캐딜락 ATS에는 새로운 편의장치가 추가되었다. 바로 스마트폰 무선충전 장치가 그것. 이미 ATS 쿠페를 통해 소개되었던 이 무선 충전 시스템은 차 안에서 충전케이블로부터 자유롭게 움직이고 간단히 충전할 수 있는 장치이다. 캐딜락 ATS에 장착된 무선 충전 시스템을 살펴보고 다양한 무선 충전 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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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ATS의 무선충전 기능은 말 그래도 그저 올려두는 것만으로 스마트폰의 충전이 가능하다. 물론 무선인만큼 아직까지 유선충전보다 충전시간이 오래 걸린다. 사진과 같이 캐딜락 ATS의 무선 충전 시스템은 센터페시아의 시크릿박스 안쪽에 위치해 있다. 안쪽은 고무재질로 스마트폰을 올려두었을때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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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이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둔다고 충전이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무선충전전용케이스나 충전패드를 스마트폰 뒤에 부착해서 충전을 해야 한다. 현재 상용화 되어 있는 무선 충전방식은 2가지, 자기 유도 방식과 자기 공명 방식의 2가지 충전 방식이 있다. 그 중 현대 가장 많이 쓰이는 기 자기유도 방식은 근거리 무선 충전 방식으로 2가지의 국제 기술 표준 (Qi, PMA) 을 가지고 있으며 충전효율은 우수하지만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만 충전이 가능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반해 자기 공명 방식은 원거리 충전이 가능하고 여러 개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충전 효율이 많이 떨어지고 기술 표준도 없는 상황이라 대부분 상용화된 제품은 자기 유도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ATS의 무선 충전 방식도 자기 유도 방식으로 PMA 표준을 따르고있다. PMA 표준이 Qi 표준보다 효율이 좋다는 평이다.

자기 유도 방식은 WPC(WirelessPower Consortium)의 치(Qi) 방식이 삼성,LG,소니, HTC, 에이수스, 화웨이, 모토로라, 노키아 등이 참여해서 가장 많은 제품과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고. 또 자기 유도 방식의 다른 국제 기술 표준인 PMA의 경우에도 GM, 퀄컴과 삼성을 포함한 100여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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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는 정보만 듣고 시크릿 박스를 열어보았지만 당장 충전할 수는 없었다. 앞서 설명한 대로 무선 충전 전용 케이스나 패드를 장착해야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스마프폰 매장에서도 쉽게 살 수 없는 무선 충전용 악세서리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것이 편하다. 전용 케이스의 경우 5~6만원대, 충전 패드의 경우 2만원 선에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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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무선 충전이 가능한 차량은 캐딜락 ATS 외에도 렉서스의 NX300h, 지프 체로키, 토요타 캠리 등에 적용되어 있다. 최근 실내 디자인이 공개된 신형 K5에도 무선 충전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되어 있다. 쌍용체어맨W의 뒷좌석에도 무선 충전 장치가 장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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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선 충전 기술은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처럼 표준화를 두고 여러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세계 표준화 단체인 무선충전연합(A4WP)과 파워매터스얼라이언스(PMA)가 연내 관련 기술표준 통합에 합의하면서 활성화에 필요한 제반 기반들이 마련되는 분위기다. 또 무선 충전분야에서 주목해야할 업체는 바로 LG전자이다. LG전자는 다임러벤츠와 한국GM 용으로 무선충전 제품을 개발중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까다로운 전자파 차폐 기준에 맞추기 위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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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무선충전 방식은  미국 에너고스사의 '와트업(WattUp)' 방식으로 자기유도방식이나 자기공진방식과는 다른 형태이다. LG전자는 무선충전패드가 필요 없는 와트업 방식을 통해 IT 제품 뿐만 아니라 자동차 내에서의 무선 충전이 가능하도록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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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관련된 무선 충전 관련 내용은 스마트폰과 같은 IT기기의 충전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세계전기차학술대회, EVS28 에서 전기자동차용 무선 충전 시스템인 '헤일로'를 공개했다. 2017년이후 상용화를 계획중인 이 전기차 무선 충전 시스템 '헤일로'는자기유도방식으로 지표 위에 설치된 충전판에 전기차가 올라서면 충전케이블을 꼽지 않아도 충전이 되는 방식이다. 충전판위에 장애물이 있는 경우 충전이 중지되는 안전장치도 장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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