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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에프터 서비스 - 하늘을 여는 버튼 편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6-15 17:01:50

본문

요즘처럼 햇살좋고 화창한 날이면 답답한 지붕을 날려버리고 하늘을 보고 싶은 충동을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매력때문에 컨버터블은 시대를 초월하는 사랑을 받고 있다. 좀 더 빠르고 여유로운 공간을 위해 지붕을 수납하는 다양한 신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 또한, 하늘을 여는 버튼의 형태도 차량별로 다양한 위치에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번 에프터서비스에서는 '하늘을 여는 버튼'. 탑을 여는 다양한 버튼의 모습을 살펴보자.

1. BMW Z4
센터페시아 아래 깊숙한 곳에 위치한 오픈 버튼은 하드탑 모델인지 모르고 있다면 쉽게 찾기 어려운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기어레버 앞쪽에 있는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중간의 글래스 패널이 루프 위로 올라온 후 트렁크 위로 수납되는 방식이다. 작동은 매우 깔끔하고 수납도 빠르다. 작동은 차가 완전히 정지된 상태에서만 할 수 있다. 이 전동식 하드톱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중량이 30kg에 불과하고 개폐에 걸리는 시간도 20초 정도이다. 트렁크는 쿠페 상태에서는 310리터, 하드톱을 수납했을 때는 180리터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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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MW 미니 쿠퍼 컨버터블

오버헤드 콘솔쪽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약 15초 만에 개폐가 완료된다. 소프토톱 개폐에 15초면 그리 빠른 시간은 아니다. 이는 선루프가 먼저 열리기 때문이다. 만약 선루프가 없었으면 개폐 시간은 더 짧아졌을 것이다. 소프트톱을 열면 트렁크 공간은 175리터에서 120리터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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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포르쉐 박스터 S
박스터의 경우는 반자동의 형태를 띄고 있다. 먼저 윈드실드와 닿는 부분의 손잡이를 당겨 잠금장치를 풀고 센터 콘솔 앞의 버튼을 누르면 10초 만에 개폐가 가능하다. 수동으로 작동하는 부분의 작동음이 좀 크다. 50km/h이하의 속도에서도 작동이 된다. 리어 스포일러는 센터페시아의 버튼을 누르면 돌출되는 방식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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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BMW 650i 컨버터블
Z4와 마찬가지로 기어레버 앞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20초 만에 개폐가 완료되는 소프트 톱은 작동이 깔끔하고 닫은 상태에서도 헤드룸이 여유 있다. 지붕을 닫은 상태에서도 리어 윈도우가 내릴 수 있는 것은 여전히 독특하다. 창 5개를 원터치로 한 번에 내리고 올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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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메르세데스-벤츠 SLK 350
사이드미러 작동 스위치와 같은 형태로 나란히 위치하고 있는 오픈 버튼을 작동시키면 2단계로 나뉘어 톱이 트렁크로 수납된다. 그 순서는 먼저 트렁크 보닛이 뒤로 물러난다. 그리고는 루프와 뒤쪽의 윈도우가 분리된다. 여기서 루프와 윈도우가 마주보는 형태가 아닌 같은 방향으로 두 겹으로 되어 트렁크로 수납이 된다. 그만큼 수납공간이 절약이 됐고 그로 인해 트렁크 룸이 옹색한 기존 모델보다 63리터가 커진 208 리터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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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크라이슬러 세브링 컨버터블
전동식 하드톱은 약 30초 만에 개폐가 완료되고 작동도 깔끔하다. 열 때는 원터치, 닫을 때는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한다. 리모컨으로 하드톱을 열 수 있는 기능은 세브링 컨버터블의 보너스이다. 도어 록을 오픈하고 오픈 버튼을 연속으로 두 번 눌러야 전동식 하드톱이 작동하고, 밖에서 여는 맛이 색다르다. 전동식 하드톱은 완전히 정지된 상태에서만 작동한다. 조금이라도 움직일 경우 즉시 작동이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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