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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의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 가속화 되고 있는 전동화 전략,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부터 소소한 자동차 관련 상식까지 다양한 주제와 깊이있는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전해드립니다.

애프터 서비스 - 국내 출시/출시예정 하이브리드카 편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8-13 17:27:59

본문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프로스트엔 설리반은 '한국 파워트레인 시장에 대한 전략적 분석 보고서'에서 한국의 하이브르드카 시장이 2012년에는 4만 8천대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간 500만대를 생산하는 자동차생산국인 한국의 자동차시장에서 사실 4만 8천대가 판매되는 시장규모는 그리 큰 시장이 아니다. 한국자동차시장 뿐만이 아니라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도 아직까지 하이브리드카의 시장점유율은 높지 않다. 독일 메이커와 르노& 닛산 등은 하이브리드의 시장 점유율이 5~6%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하이브리느카는 2008년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이 3% 수준에 머물렀으며 2015년이 되어도 낙관적인 전망이 10%에 지나지 않는다. 독보적인 하이브리드카 기술력을 갖춘 토요타만이 2020년까지 전체 차량의 20%을 하이브리드카가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당분간 화석연료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자동차가 시장을 점유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에서도 하이브리드카가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주목받는 이유는 각국의 친환경정책과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소비자를 움직일 수 있는 가장 큰 세일즈포인트는 바로 '연비'로 귀결되고 있는 것이다. 아직까진 고가이고 하으브리드카에 대한 인식과 저변도 확대되어 있지 않지만 일본메이커들을 선두로 국내에도 여러 종의 하이브리드카가 소개되었으며 소개될 계획이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하이브리드카를 만나보자.

■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
지난 7월 국내메이커로는 처음이자 세계 최초로 LPG엔진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카를 선보인 현대. LPG엔진과 전기모터, 스탑&스타트 시스템이 결합되어 공인연비 17.8km/ℓ를 기록하고 있다. 정차시에 엔진 시동을 끄고 가속시 전기모터를 보조동력으로 사용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는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현대기아차가 글로벌자동차시장에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한 첫 작품이라는 것에 의의가 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판매가격은 ▲ HDe-Ⅰ 2,054만 5천원 ▲ HDe-Ⅱ 2,221만원. ▲ HDe-Ⅲ 2,32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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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연비논란 속에 다소 조용히 출시된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는 아반떼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LPG엔진과 전기모터, 스탑&스타트시스템이 그대로 적용되었다. 연비도 동일한 17.8km/ℓ. 하지만, 기아차의 모델답게 고유의 페밀리룩이 적용된 외관은 밝은 라임색상도 무난히 소화할 만큼 경괘하고 역동적이다.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의 판매가격은 ▲HEV 기본 2,054만원 ▲HEV 고급 2,233만원 ▲HEV 최고급 2,33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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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2007년 2월 국내에 출시된 혼다 시빅 하이 브리드는 2005년 여름에 발표된 3Stage i-VTEC엔진과 IMA(Integrated Motor Assist)가 결합되어 23.2km/L의 공인 연비를 기록하고 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나 포르테 하이브리드와 같이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정속모드에서는 공인연비를 밑도는 연비가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안타깝다. 현재까지 국내 499대가 판매되었다.가격은 3,8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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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모델들
2006년 9월 렉서스 RX400h를 통해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카를 국내에 소개한 렉서스는 전기모터만으로도 구동이 가능한 스트롱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이후, RX450h, LS600hL, GS 450h 등 다양한 라인업의 하이브리드카를 국내에 소개하면서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인식을 넓혀왔다. 하지만, 다른 모델들 보다 높은 가격으로 인해 판매량은 많지 않은 상황. 고가의 모델인 만큼 구지 연비를 고려하지 않는 고객층이 선택하는 모델들이기 때문으로 보인다.아래는 근래 출시되었던 렉서스 RX450h. 가격은 기본 모델의 경우 8,7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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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카

■ 메르세데스-벤츠 S400 하이브리드 (2009년 9월 예정)
S400 하이브리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첫 승용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2010년형으로 출시되는 S 클래스 라인업에 첫 선을 보이며 판매는 올해 가을부터 시작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럭셔리 세단 중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모델이라고 S400 하이브리드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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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400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은 275마력의 힘을 내는 앳킨슨 사이클의 3.5리터 V6와 20마력(16.3kg.m)의 전기 모터가 조합된다. 종합 출력과 토크는 각각 295마력, 39.3kg.m으로 V8 모델의 성능을 낸다는 게 메르세데스의 설명이다. 변속기는 7G-트로닉이 기본이다.

배터리는 존슨 컨트롤이 제공한 리튬-이온 배터리 팩이 승용차에 처음으로 쓰인다. 이 리튬-이온 배터리는 현 하이브리드에 사용하고 있는 니켈-메탈 보다 에너지 집적도가 높을 뿐 아니라 부피도 작고 무게도 덜 나간다. 공인 연비는 미국 기준으로 12.3km/L으로 S550과 비교 시 30% 좋다. CO2 배출량도 186g/km에 불과해 190g/km으로 S350의 242g/km 월등히 적다.

■ 토요타 프리우스 (2009년 10월 예정)
프리우스는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자동차로서 일본 판매를 시작으로 북미를 중심으로 세계에서 40 이상의 나라, 지역에서 판매하는 모델로서 지금까지 누계 판매 대수 125만대를 돌파한 대표적인 하이브리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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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우스는 3세대로 진화하면서 더욱 상품성이 높아졌다. 출력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연비는 25% 이상 좋아졌고 실내의 공간과 편의성 면에서도 진일보 했다. 토요타에 따르면 신형 프리우스는 90% 이상의 부품을 새로 개발했다.

3세대 프리우스에는 EV와 에코, 파워 3가지 모드가 제공된다. EV는 저속에서 배터리의 힘만으로 구동되고 에코는 엔진과 배터리가 최적의 효율로 세팅된다. 파워는 파워트레인의 세팅이 가장 스포티하게 변한다. 뉴 프리우스의 연비는 미국 EPA 기준으로 21.25km/L에 달한다.

*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되었던 혼다 인사이트의 국내출시는 현재로서는 불확실한 상황. 환율과 토요타의 프리우스 출시등으로 국내 출시 전망이 어두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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