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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채영석 국장은 30년 동안 자동차 전문기자로 활동해 왔으며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의 심사위원이다. 골드만 삭스 등 투자은행들과 다른 시각으로 산업 분석을 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3,000종 이상의 차를 타고 시승기를 쓰고 있으며 세계적인 모터쇼와 기술세미나 등에 참석해 글로벌 차원의 트렌드 분석에 힘을 쏟고 있다. 2013년 골드만 삭스가 유가 200달러 시대를 이야기했을 때 역으로 유가 폭락 가능성이 있다는 칼럼을 쓰기도 했다.

42. 커넥티비티의 세계 – 1. 자동차가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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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6-26 17:53:46

본문

자동차의 본질은 ‘달리고 돌고 멈춘다.’였다. 여기에 ‘연결된다.’가 추가됐다. 다른 표현으로 하면 아날로그 세계가 디지털 세계로 바뀐 것이다. 당연히 그동안 자동차 문화를 지배해 왔던 즐거움(Fun), 또는 감성(Emotion)의 포인트가 바뀌고 있다. 달리는 즐거움을 모토로 하는 물리적인 감성에서 이제는 세상 모든 것과 연결된 즐거움을 자동차를 통해 만끽하고자 하는 흐름이 자동차의 본질적인 특성이 되어 가고 있다. 이것을 커넥티비티(Connectivity)라고 통칭한다. 더 발전해서 우리말로는 ‘초연결성’이라고 하기도 한다.


여전히 디지털 유목민과 디지털 원주민간의 인지의 차이는 크지만 스마트폰이 우리 손으로 들어온 만큼 빠른 속도로 커넥티비티는 사용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와이파이를 연결해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단계에서부터 화상회의를 할 수 있으며 운전 중 만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의 대처도 시스템이 알아서 해 준다. 사고로 인해 운전자가 정신을 잃어도 긴급센터로 연결되어 후속조치가 가능하고 차량 위치 파악이 가능해 도난 차량을 찾을 수도 있다.

 

후지 경제 연구소는 통신 모듈이나 모바일 단말기와 연동되어 인터넷에 연결되는 커넥티드카 시장이 매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 커넥티드카 시장은 2030년 8,890만대, 2035년 9,99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30년에 판매되는 신차의 80% 이상, 2035년에는 90% 이상이 커넥티드카가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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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서 커넥티비티에 대한 인식을 가장 먼저 심어 준 것은 GM의 온스타(Onstar)다. 온스타는 1996년 시카고오토쇼를 통해 런칭했으며 2009년경에는 도난 당한 차량의 속도를 줄이거나 시동을 끌 수 있게 하는 기능으로 주목을 끌었다. 기본적인 원격 액세스, 고급 진단 및 스마트 드라이버 기능 등은 5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충돌 알림과 원격 엑세스, 위기 지원 등 보호 기능과 보안, 안내 기능 등은 유로로 사용 가능하다. 온스타의 하드웨어는 5세대까지는 아날로그 방식이었으나 6세대 이후 LG가 공급하는 10세대로 발전된 지금은 디지털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LTE 와이파이도 사용 가능하게 됐다.

 

GM은 2017년 하반기 출시될 새로운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온스타(OnStar GO)에 자동차업계 최초로 IBM의 인공지능 기술인 '왓슨'을 적용한다. GM의 '온스타 고'는 온스타의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킨 서비스로 4G LTE 연결이 가능한 200만 대의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다. 쉐보레, 캐딜락, GMC 등 27개 차종에 탑재할 계획이며, '온스타 고'를 지원하는 모바일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출퇴근시에 연료가 부족한 상황이 되면 운전자에게 알림과 동시에, 정체를 피해 이동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주유소까지의 루트를 알려 준다. 또한 차 안에서 자동으로 결제까지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스케쥴에 물건을 사거나 약속이 있는 경우 운전자에게 이를 상기시키고 이동 경로를 알려주는 일을 하게 된다. 자동차 안에서 미리 주문을 하고 바로 매장에서 물건을 찾는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차량에 탑재된 대시 보드에 위치한 터치스크린을 통해 조작할 수 있으며, 이는 IBM이 개발하게 된다. GM은 이러한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엑손 모빌, Glympse, 아이 하트 라디오 마스터, Parkopedia 등과 제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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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에 이어 포드는 2007년 싱크(Ford SYNC)를 공개했다. 시작은 차량 내 통신 및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음성 명령을 사용하여 핸즈프리 전화 통화, 음악 제어 및 기타 기능이 기반이었다. 1세대는 SYNC, 2세대는 마이포드 터치라는 이름을 사용하다가 2014년 3세대에서는 싱크 3(SYNC3)로 바꾸었다. 싱크 3는 소프트웨어도 마이크로소프트 대신 블루베리의 QNX가 공급한다.

 

마이포드 터치 시스템은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따라서 포드는 차세대 시스템의 개발에 많은 공을 들였다. 개발 과정에서 2만 2,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포드에 따르면 싱크 3는 기존 대비 전체적인 속도가 빨라지고 터치스크린도 스마트폰과 비슷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기본 메뉴는 내비게이션과 오디오, 폰 3개로 나눠진다. 원 박스 서치 기능을 통해서는 주소를 직접적으로 검색할 수 있고, 음성인식의 정확성도 더욱 높아졌다. 모니터는 8인치로 커졌고 폰트의 크기도 커졌다.

 

SYNC3의 가장 핵심은 애플의 카플레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점이다. 싱크3는 포드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차량 설정과 네비게이션, 미디어 플레이어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의 연동에 대한 확장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의 사용이 가능해 지게 되었다.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는 포드의 앱 링크를 통해 싱크3에서 구현된다. 애플의 iOS인터페이스와 유사한 형태의 앱 링크를 통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포드의 싱크3(SYNC 3)는 아마존의 인공지능(AI) 비서를 통해 스케줄을 관리 해 주고 있다. 여기에 운전자의 목소리 톤과 표정을 읽는 ‘공감 능력’을 갖춘 자동차 기술을 개발 중이다. 2년 이내에는 음성 인식 시스템을 통해 집으로 가는 새로운 루트를 비롯, 어버이날 선물하기 좋은 꽃, 운전자가 좋아하는 초콜릿을 파는 상점 등을 추천해주는 자동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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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커넥티비티를 본격적이며 구체적으로 구현한 것은 BMW의 커넥티드와 아우디 커넥트 등이다.

 

BMW는 2016년에는 BMW Connected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BMW는 1972년 BMW Turbo 라는 레이더 기술을 시작으로 1980년의 온보드 컴퓨터 시스템, 1994년 빌트 인 내비게이션 시스템, 1997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BMW 비상 전화, 1999년 텔레매틱스 서비스, 2004년 헤드업 디스플레이, 2007년 세계 최초로 자동차에 구글 서비스 제공, 2008년 처음으로 차 안에서 인터넷 접속, 2012년 스마트폰 앱과 자동차의 결합 등 디지털 분야의 혁신을 오래 전부터 추구해왔다. 구글이라는 회사가 탄생하기 전부터 컴퓨터와 자동차의 연결을 연구해 왔다.

 

BMW는 2008년부터 미국 시카고와 중국 상해, 독일 뮌헨에 앱 센터를 설립해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연결하는 연구를 해왔다. 2010년부터 커넥티드 드라이브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2011년에는 iDrive에 커넥티드 드라이브 기능을 채용했다.

 

커넥티드 드라이브 이전에는 자동차를 중심으로 설계된 것이었다. 2016년 BMW 커넥티드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어플리케이션 시스템은 사용자가 중심이 된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사용자 중심이라는 것은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고 그에 걸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자동차는 생산자가 고객과 직접 연결되지는 않았다. 딜러 등을 통해 전달되고 딜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이제는 BMW 커넥티드를 통해 상호 의사소통을 하고 그에 따른 대응을 한다는 것이 요체다. BMW는 자동차회사의 문화가 변해야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매킨지의 조사에 따르면 프리미엄 브랜드 고객의 37%가 디지털 경험에서 차이가 난다면 자동차를 바꾸겠다는 응답을 했다고 한다. 과거에는 파워트레인을 중심으로 한 주행성 등 기계적인 요소가 경쟁 요소였다면 이제는 디지털 시대에 걸 맞는 자동차를 원한다는 것이다. 이는 무게중심고가 높은 SUV의 판매가 급증하는 것으로도 대변된다. 질주하는 자동차보다는 다른 차원의 가치를 제공하는 탈 것을 원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BMW는 이런 연구에 근거해 디지털화를 세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디지털 고객 경험/서비스와 커넥티드/자율주행차, 그리고 미래의 인테리어가 그것이다. 고객 서비스는 다시 디지털 서비스와 모빌리티 서비스로 구분한다. 모빌리티 서비스는 렌터카 사업 드라이브 나우(Drive Now)와 주차 서비스(Park Now), 충전 서비스(Charge Now) 등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디지털 서비스는 BMW Connected를 통해서 한다. 이는 사용자 중심의 자동차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BMW 오픈 모빌리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현한다. 시스템은 BMW Connected로 명명하고 있지만 개인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구성해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 포인트다.

 

이 역시 세분화라는 이 시대의 화두와 일치하는 대목이다. 같은 브랜드의 같은 시리즈를 타도 모두 다른 그레이드와 버전으로 구성해 주는 것처럼 BMW Connected를 통해서 내가 원하는 자동차를 중심으로 하는 모든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사용하기 쉽고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디지털 서비스 부문에서의 혁신이 필요하고 그 목표는 고객과의 의사소통이다. 그로 인해 결국은 고객관계관리를 강화할 수 있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BMW Connected의 핵심은 매 6주마다 업데이트 된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은 1~2년마다 신제품이 나오는데 비해 자동차는 평균 6년이 지나야 새 모델로 바뀐다. 그렇게 해서는 이 시대의 고객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 줄 수 없다. 그래서 BMW Connected로 모든 기능을 통합해 고객과의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그를 통해 얻은 정보를 피드백 해 업데이트의 자료로 사용하고 한다.

 

또한 다른 장비와의 연계도 기본으로 한다. BMW Connected는 이미 미국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아마존 에코와 연동되고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인 아마존 에코에 음성으로 자동차의 상태에 대해 질문을 하면 역시 음성으로 답을 얻을 수 있다. 그러니까 BMW Connected를 통해 할 수 있는 모든 기능에 관한 정보를 집이나 사무실 안에서 스피커 하나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BMW Connected는 몇 분만에 등록이 가능하고 차량에 연결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스마트폰 안에 사용 중인 캘린더 등 각종 앱과 연동이 된다. 집 안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내 차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주행 가능거리, 내 일정, 도로의 상황 등 필요한 모든 정보를 간단하게 확인해 시간과 공간을 다시 한 번 단축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인텔과 모빌아이와 협력해 자율주행차 시대에 걸 맞는 커넥티드 드라이브를 구현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다. 내비게이션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예측 주행을 통해 주행 효율을 높이고 그만큼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2021년 시판을 목표로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는 카메라와 센서, 레이더, 디지털 맵 등 다양한 업체와의 협업이 필요한 부분이다.

 

그런 다양한 기능을 탑승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차의 인테리어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 윈드 실드도 바람을 막는데 그치지 않고 정보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창으로도 사용될 수 있어야 한다. 그동안과는 달리 버튼과 스위치가 줄어들고 동작인식 기능 등을 통해 좀 더 쉽고 안전하게 자동차를 이용할 있어야 한다. 이런 복잡한 발전을 위해BMW는 인공지능 부문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물론 그 역시 고객이 자동차를 통해 얻고자 하는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는 하나의 플랫폼이다. 그 플랫폼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커넥티드 드라이브다. BMW는 그것을 프리미엄 수준으로 하겠다고 했다. 판독이 용이해야 하고 작동이 쉬워야 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도 구현이 가능해야 한다는 등 많은 원칙이 있다. 다른 한편으로 진보(Evolution)와 혁신(Revolution)이다. 기존 개념의 자동차를 발전시키면서 전혀 다른 형태의 자동차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기술적인 것일 수도 있고 환경과 사회, 역사, 나아가 인류의 미래와 관련된 것일 수도 있다.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는 인터넷 세상이 시작된 이래 자동차가 다른 형태로 발전할 수도 있겠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 준 중요한 예다. 그것은 새로운 먹거리가 필요한 인류의 숙제를 해결하기 위한 진보일 수도 있다. 지역과 나라에 따라 다른 니즈를 모두 수용가능하고 개인화할 수 있으며 시간과 지역에 구애 받지 않고 추가로 비용도 들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BMW Connected는 지금 이 순간 자동차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전자장비화가 되어가는지를 극명하게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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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도 2012년에 아우디 커넥트라는 이름의 카투X(Car2X) 시스템을 공개했다. 카투X는 운전자와 자동차, 모바일 기기, 교통시설이 통합돼 연결되는 개념이다. 운전자는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휴대폰으로 UMTS 모듈을 통해 4G LTE와 접속이 가능하다. LTE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150 MBit/s로 카투X 시스템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이다.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어 전방의 위험한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방의 교통신호까지도 알 수 있어 연비를 높이는데도 도움 된다. 통신은 LTE와 WLAN 두 가지를 이용한다.

 

자동차용으로 개발된 WLAN은 5.9 GHz 주파수를 이용하며 2km 내에서는 고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유럽 지역에서는 ITS-G3로 불리며 자동차 지붕에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가 필요하게 된다. WLAN을 통한 스트리트 프리뷰 기능도 추가됐다.

 

카투X는 에너지 절약 효과도 있다. 한 예로 심각한 교통체증에 걸렸을 경우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헤드램프와 테일 램프가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자동으로 켜지는 기능이다. TJA(Traffic Jam Assistant)는 0~60km/h 사이에서는 자동으로 가속과 감속이 실행되는 기술로 ACC의 한 기능이다. 2개의 센서가 전방의 250m 상황을 모니터한다.

 

PMD(Photo Mix Detector) 센서는 기존의 센서보다 정확하게 전방의 상황을 모니터하는 게 특징이다. 움직이거나 고정된 물체는 물론 비나 눈 같은 상황도 잡아낸다. 65km/h 이하의 속도에서 충돌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경고음을 발생하며,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을 때에는 최대의 제동력을 실행시킨다. 그리고 20m 내의 거리에서는 보행자도 감지할 수 있다.

 

긴급제동 기능(Active Emergency Braking)은 65km/h 이상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풀 브레이킹을 실행한다. 핵심은 레이저 스캐너로 보다 먼 거리의 감지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갓길 같은 길 가장자리도 모니터링 한다. 이로 인해 차량 또는 승객이 받는 상해 정도를 크게 낮출 수 있다.

 

인터섹션 어시스턴트는 교차로에서 흔히 발생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2개의 카메라 센서와 와이드 앵글 카메라가 전방의 상황을 모니터하고 충돌 상황이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경고음을 발생시킨다. 리어 범퍼에 달린 2개의 레이더 센서는 주정차 또는 저속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충돌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차문이 확실하게 닫히지 않았을 경우 측면에서 다른 차량 또는 자전거가 접근할 때도 경고음이 발생한다.

 

파일럿 파킹은 주차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능이다. 좁은 지역에서 주차 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고려해 완전 자동 주차가 가능하다. 운전자는 차에서 나와 리모트 키 또는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조정할 수 있다. 거기다 주차가 완료되면 엔진 정지와 도어 잠금 기능도 가능하다. 멀티 레벨 주차 기능은 12개의 초음파 센서와 4개의 비디오 카메라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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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도 2012년 블루링크(Bluelink)와 우보(UVO)라는 이름의 커닉테비티 시스템을 도입해 기술을 개발해 오고 있다. 블루링크 기술의 핵심은 스마트폰을 통해 내 차를 제어하고 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하게' 볼 수 있다.

 

몇 가지 기능에서는 GM 온스타와 유사한 형태의 블루링크는 총 16가지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큰 메뉴는 스마트 컨트롤, 세이프티, 카케어, 어시스트, 인포 메뉴로 이루어 진다. 원격 시동은 물론, 에어컨이나 히터를 미리 켤 수 있는 공조 시스템의 컨트롤과, 도어락의 원격 잠금 및 해제, 주차위치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차량 사고시 에어백이 전개 될 경우 블루링크 센터로 위치정보와 함께 넘어가게 되어 긴급구조를 받을 수 있으며, 도난시 위치 추적 또한 가능하다.

 

주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 컨트롤 기능은 원격으로 시동을 걸고, 공조장치를 조정하는 기능을 가능케 해주는 기능이다. 또한, 내 차가 주차된 위치를 찾거나 내가 검색한 장소를 차량의 네비게이션으로 무선 전송하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사무실에서 스마트폰으로 검색한 목적지를 네비게이션에 입력하지 않고도 공유가 가능하다.

 

블루링크 세이프티 기능은 에어백이 터지는 정도의 차량사고 (경미한 접촉사고에는 작동하지 않음) 가 발생하는 경우 이를 자동으로 긴급센터에 연결하는 기능이다. 또한, 주차된 차량에 도난 경보가 울리는 경우 운전자에게 스마트폰으로 이 사실을 알려주고 차량이 도난 된 경우 차량의 위치를 경찰에게 원격으로 알리는 기능도 있다.

 

현대•기아차는 ‘ccOS(Connected Car Operating System)’로 명명한 독자적인 커넥티드 카 운영 체제를 개발하고 있다. 커넥티비티 환경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가공, 처리할 수 있는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ccOS’는 차량 네트워크•차량 제어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차량 연동 프레임워크, 내비게이션•멀티미디어•운전자 맞춤형 UX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프레임워크, 외부 연결 기반 데이터 처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커넥티비티 프레임워크 등으로 구성된다.

 

2020년경에는 ‘ccOS’가 탑재된 ‘초연결 지능형’ 컨셉트의 신차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cOS 및 차량 네트워크 기술 등이 탑재될 계획인 ‘초연결 지능형’ 컨셉트의 신차에는 운전자가 서비스센터 등의 방문 없이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할 수 있는 OTA(Over-The-Air)를 비롯해 다양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 적용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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