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커넥티드 비클을 위한 도로가 2024년 2월 26일, 중국 북부 텐진시 바오디구에서 시범 프로젝트로 시작됐다고 차이나뉴스 2024년 2월 27일 보도했다. 11.3km 길이의 도로는 바오디 고속철도역과 베이징-텐진 중관춘 기술 타운을 연결한다. 스마트 버스의 경우 도로를 주행하고 5개 정거장을 가는 데 18분밖에 걸리지 않으며, 버스 주행 속도는 시속 70km에 달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도로에는 지능형 커넥티드 비클에 대한 조정된 감지, 계획 및 의사 결정과 차량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는 클라우드 제어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도로를 따라 있는 19개 교차로는 모두 지능형 신호등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대중교통 차량에 우선권을 부여하고 버스 이동 시간을 대폭 단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