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반도체 부문에서 NXP와 르네사스 등과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독일 인피니온 테크놀러지스가 2023년에도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를 계속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023년 글로벌 자동차 반도체 시장은 전년 대비 16.5% 증가한 692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중 인피니언의 시장 점유율은 0.1%포인트 상승한 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피니온의 반도체는 운전자 지원 및 안전 시스템, 파워트레인, 배터리 관리, 인포테인먼트 및 보안과 같은 자동차 응용 분야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이다. 인피니온은 한국과 중국에서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2위, 북미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인피니온은 800V 급속 충전을 지원하는 현대차그룹의 e-GMP플랫폼의 메인 인버터에 차량용 풀 SiC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저 손실 SiC의 채용으로, 차량의 항속 거리를 5 % 이상 늘렸다. 

유럽 연합, 지난 3년 동안 전기차 충전기수 3배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