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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과 리비안, 소프트웨어 사용 등에 관한 합작회사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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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4-06-26 08: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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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과 리비안이 합작 회사를 설립해 리비안의 소프트웨어 전문 지식을 폭스바겐 제품에 도입하고 리비안이 곧 출시될 R2 차량을 위해 폭스바겐이 초기 10억 달러, 2025년까지 최대 50억 달러의 자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폭스바겐이 리비안에 10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이 전환 사채는 올해 말쯤 지분으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두 회사는 차세대 전기/전자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50/50 합작 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리비안은 현재 수익성을 위해 비용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터리 제조에서 100단계, 차체 공정에서 52개의 장비, R1T 및 R1S 설계에서 500개 이상의 부품을 제거했다. 밴의 자재 비용이 35% 절감됐다고 한다. 그것은 전체적인 생산 비용의 극적인 개선으로 연결됐다고 한다. 최근에는 단기적으로 20억 달러 이상을 절약하기 위해 조지아주 공장 건설을 연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로 인해 단기 재정에 대한 압박을 줄였다.

 

이 파트너십은 최근 소프트웨어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폭스바겐에게도 의미가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지연으로 전 CEO 허버트 디스가 2022년에 사임했다. 2023년 폭스바겐은 소프트웨어 개발을 돕기 위해 전직 리비안 임원을 고용했다. 

 

폭스바겐은 이 합작 투자 설립 후 리비안이 특정 이정표를 충족한다는 조건으로 2025년과 2026년에 10억 달러 트랜치에 4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 후 리비안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0% 이상 상승했다.  

 

리비안은 과거에 여러 파트너십을 맺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포드/링컨 EV를 만들기 위해 포드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전기 밴을 만들기 위해 메르세데스와도 협력했다. 이 두 가지 모두 무산됐다. 아마존과도 제휴해 10만 대의 배달 밴을 배송했다. 이 파트너십은 1만대 이상이 인도되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최근 계약의 독점권 부분이 만료되어 더 많은 구매자를 찾고 있다.

 

한편 폭스바겐 그룹의 스카우트 브랜드의 라인업과 리비안의 모델이 경쟁관계에 놓일지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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