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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부문 경쟁력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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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5-08 11: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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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CEO 토시히로가 2023년 4월 26일 개최한 설명회에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혼다는 중국에 뒤져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자동차의 상품성이 소프트웨어에 따라 기능과 특징이 결정되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영역에서 경쟁력이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그는 중국 자동차회사들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은 상상 이상으로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반성을 바탕으로 혼다는 이 부문에 채용 인원수를 크게 늘리고 파트너와의 관계 강화, 새로운 직책의 신설로, 소프트 영역의 강화를 진행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2025년에 북미시장에 투입하는 중대형 전기차에 채용을 목표로, 독자적인 운영체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를 진화시킴으로써 차량 판매 후에도 기능과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혼다는 자체 운영체제(OS)의 개발과 ADAS, UX(고객 체험), 디지털 서비스 관련 채용을 늘리고 소프트웨어 개발에 강점을 가진 제휴 기업과의 관계 강화를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혼다의 제어 기술이나 안전 기술과 제휴처의 강점인 소프트의 개발력을 조합해, 소프트에 의한 새로운 가치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 골자다. 

 

혼다는 지난 3월 인도 KPIT 테크놀로지스와의 제휴를 발표했다. 차세대 전기전자 플랫폼의 OS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IVI) 등에서 협업을 위한 것이다. 

 

UX·디지털 서비스에 대해서는 새로운 직책 「글로벌 UX 오피서」를 신설한다. 지금까지 사내에서 UX에 관한 의사결정은 조직이나 나라마다 결정해 왔다. 이번에 새로운 직책을 마련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UX 제공을 목표로 의사 결정 권한의 집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부문에는 혼다가 2019년에 인수한 UX소프트의 스타트업, 미국 드라이브 모드의 CEO의 코가 요요시씨가 취임한다. 북미 기점의 소프트 개발 강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토시히로 사장은 새로운 시대의 혼다의 가치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화에 더해 하드웨어 부문에서도 승부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자동차회사로의 강점을 살려 혼다만의 비즈니스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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