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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소프트웨어 총괄 카리아드 사장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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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5-09 16: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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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023년 5월 8일, 그룹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총괄하는 자회사 Cariad의 사장에 6월 1일자로 그룹 내 영국 벤틀리의 이사 피터 보쉬(사진)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의 지연으로부터 신형차의 투입 계획에 차질이 있는 상황에서 체질 개선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재무와 조달, IT(정보기술) 부문을 겸하게 될 신임 사장은 2017년부터 벤틀리에서 생산 부문을 총괄하는 이사를 맡아 회사의 구조 개혁을 진행해 왔다. 미국에서 SUV와 픽업트럭 브랜드 스카우트를 전기차 브랜드로 바꾸는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폭스바겐 그룹의 올리버 블루메 사장은 실행력 있는 전략가로 팀 플레이도 할 수 있다고 보쉬 씨를 평가하고 카리아드의 재건을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카리아드는 폭스바겐과 아우디, 포르쉐 등 그룹 산하 각 브랜드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집약해 2020년에 설립됐다. 약 6,000명 체제로 그룹 통일의 새로운 표준 소프트웨어 기반이나 차재 어플리케이션, 자율주행 소프트 등을 개발하고 있다.

 

카리아드는 그룹 전체에 통용될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 있었지만, 이번 조치는 엔지니어들의 브랜드에 대한 인식 차이 등으로 혼란이 있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로 인해 아우디의 Q6 e-트론과 포르쉐 마칸 등 신형 전기차 출시가 미뤄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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