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 이하 한자연)이 롯데정보통신(대표 노준형)과 함께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 개발에 앞장선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지난 19일(금) 서울특별시 금천구에 위치한 롯데정보통신 본사에서 만나 「모빌리티 분야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월) 밝혔다.

이번 MOU에는 양기관 대표를 비롯해 이재관 한자연 자율주행기술연구소장, 김성환 롯데정보통신 nDX사업본부장, 박재용 한자연 글로벌협력단장, 강은교 롯데정보통신 모빌리티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同 MOU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전환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분야 확대 방안 등의 방안을 담고 있다. 

구체적인 MOU 내용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 시스템 아키텍처 및 핵심전장 플랫폼·솔루션 개발, ▲자율주행차 부품·시스템 안전성 테스트 프레임워크 및 전문 시설장비 지원 등을 수행하고, 롯데정보통신은 ▲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 관련 클라우드 시스템 및 솔루션 개발, ▲자율주행 이동·물류 서비스 전용 데이터 센터 및 솔루션 개발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자연은 롯데정보통신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모빌리티 관련 이동·물류 서비스, ▲모빌리티 연계 자율주행차 신기술 기획·연구개발, ▲데이터 비즈니스 및 인공지능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커넥티비티·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이 기업들의 핵심사업 모델로 급성장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관련 기업과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