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스마트 트랜스포트 로봇 시범 프로젝트 개시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
승인 2021-09-30 08:36:52 |
본문
BMW가 2021년 9월 27일, 독일의 딩골핑 공장에서 자율적으로 부품을 운송하는 스마트 트랜스포트 로봇(STR)을 위한 첫 번째 야외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STR은 프라우엔호퍼 연구소와 협력하여 2015년에 개발됐다고 밝혔다. STR은 최대 1톤의 화물을 원하는 위치로 운반하는 평평한 모양을 가진 자율 주행 모바일 로봇이라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로봇은 이상적인 경로를 자율적으로 슬램( SLAM : 셀프 포지션 추정 및 환경 매핑 동시 실행)에서 계산하고 탐색하여 공장 주위를 자유롭게 이동한다고 한다. 슬램의 알고리즘은 구조적 조정의 번거로움없이 건물에 내비게이션 송신기를 설치할 필요 없이 새로운 환경에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STR에는 BMW i3와 동일한 배터리 모듈이 장착되어 있어 STR 작업 전환 프로세스를 한 번 이상 완료할 수 있는 충분한 출력을 제공한다. 현재 BMW 그룹의 여러 생산 시설에서 여러 STR이 대량 생산 공정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BMW는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STR 실외 테스트를 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현재 두 개의 다른 야외 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하나는 쉴러의 자율 주행 시스템과 3톤의 견인력을 갖춘 린데가 제작한 태퍼 열차로, 운전자없이 도어 핸들을 자율적으로 운반한다.
다른 하나는 프랑스의 이지마일(Easymile) 태거 열차로, 주로 판금 부품을 야외에서 운송하는 데 사용된다. 견인용량은 최대 15톤이며, 세 개의 유닛을 견인할 때의 길이는 16m 이상이다. 10km/h의 속도로 자율 주행을 진행한다. GPS 네비게이션과 라이다(LiDAR) 기술을 사용하여 주변의 3D 이미지를 생성하는 고급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