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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아르고 AI제 라이다 센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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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5-05 13: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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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지금까지 사용해 오던 벨로다인 라이더 센서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포브스가 보도했다. 포드는 2016년 말 설립된 아르고 AI와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포드는 지난 2월 라이다 전문업체 벨로다인의 지분을 매각했다. 2016 년 8 월 포드와 바이두 가 각각 4.2%의 지분으로 자동화 차량을 위한 저가형 라이더를 상용화하기 위해 벨로다인에 1 억 5 천만 달러를 투자했었던 것을 회수한 것이다. 

포드는 2020년 6월 폭스바겐과 함께 아르고AI 자율주행기술에 투자하기로 합의했으며 7월에는 디지털 맵 전문업체인 히어(Here)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선택하기도 했다. 특히 작년 12월에는 벨로다인 라이다와 포드 오토산(Ford Otosan)이 자율주행 대형 상용 트럭 제품 개발 및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기도 했다. 

포드와 폭스바겐이 공동으로 투자하고 있는 아르고AI는 2017년 인수한 프린스톤 라이트웨이브(Princeton Lightwave)를 인수해 개발한 센서를 사용할 것이라고 포브스는 전했다. 벨로다인의 라이다가 포드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이 이유라고 한다. 포브스에 따르면 벨로다인의 라이다는 반사율 10% 대상 감지거리가 220m, 5%는 150%인데 아르고AI의 라이다는 각각 400m, 250로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라이다 센서는 도로 위의 물체 뿐만 아니라 트럭 타이어 자국과 같은 도로 잔해를 감지한다.

라이다 센서는 벨로다인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지만 구글의 웨이모도 자체적으로 개발한 라이다를 사용하고 있어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 테슬라의 경우는 라이다는 필요가 없다는 사고 방식을 갖고 있지만 현재 시판 중인 모델 중에서는 도로에서의 거동이 상대적이기는 하지만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포드와 폭스바겐은 함께 아르고(Argo) AI의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투자하기로 2020년 6월 1일 발표했다.

앞서 2019년 7월, 포드는 폭스바겐과 함께 아르고 AI에 투자하여 미국과 유럽에 자율주행차 기술을 도입하고 미래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포드는 2023년까지 40억 달러 이상의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여 안전하고 신뢰할 만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으며, 이번 폭스바겐과의 투자로 인해 아르고 AI 기술 개발 비용을 함께 분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포드는 폭스바겐과의 투자로 절감한 비용을 특별한 고객 경험과 서비스, 소프트웨어와 상용차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포드와 폭스바겐의 투자 결정으로 아르고 AI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최초의 자율주행 상용화 계획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에 따라, 아르고 AI는 그 어떤 자율주행 기술보다 가장 큰 지리적 잠재력과 이점을 지닐 수 있게 되었다.

한편 포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독자적이고 자체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구축에 있어 지속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며, 고객에게 안전한 차량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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