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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출시 두 달 뒤인 10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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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4-07-12 08: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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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로보택시가 당초 예정됐던 8월 8일에서 10월로 연기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2024년 7월 11일 보도했다. 이로 인해 테슬라의 주가는 당일 8.44% 하락한 241달러에 마감했다. 스티어링 휠이나 페달이 없고 디자인 면에서 사이버트럭과 같을 것이라는 점 외에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은 로보택시에 대한 연기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전기차 포털은 그보다 앞서 테슬라가 로보택시 훈련을 위해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새로운 슈퍼클러스터 컴퓨팅 플랫폼을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테슬라 내부자들을 인용해 올해 초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가속화된 프로젝트가 지연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포브스는 이에 대해 테슬라는 새로운 엔드투엔드 머신 러닝 접근 방식이 그 격차를 메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지만, 지금으로서는 검증되지 않은 가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테슬라가 CEO와 시스템이 얼마나 잘 되고 있는지에 대한 빛나는 비디오를 만드는 유명 유튜버의 성과를 개선하는 데 특별히 중점을 두었다는 최근의 주장으로 인해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냉정한 진실은 아무도 테슬라의 현재 성과 수준에 목숨을 걸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2016년부터 거의 매년 ‘1년 내’ FSD(Full Self Driving)을 출시할 것이라고 했으나 아직까지 실현되지 않았다. 2023년에도 연말까지 출시한다고 했었다. 

 

이번도 로보택시 출시를 두 달 뒤로 미뤘는데 지켜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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