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캐시카이에 반자동 자율주행 시스템 장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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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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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09 05:2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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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은 자사의 SUV인 캐시카이에 2017년부터 반자동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닛산에서 파일럿 드라이브(Piloted Drive) 1.0 이라는 이름을 붙인 해당 시스템은 고속도로에서 교통 정체가 발생했을 때 차선을유지하면서 주행할 수 있는 기술로, 닛산은 캐시카이 이후 다양한 모델에 이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고밝혔다.
시스템 적용 후 4년간 정체 시 차선 유지 기술 이외에도 위험 상황 회피 기술과 자동 차선 변경 등의 기술이 닛산 자동차에 추가될 예정이며, 향후 운전자의 개입 없이도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닛산 유럽의 회장인 폴 윌콕스(Paul Willcox)는 “크로스오버시장을 개척했던 캐시카이가 자율 운전 시장도 개척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으며, 현재 고급 승용차에만 제공하는 기술을 평범한 자동차의 운전자들도 누릴 수 있도록 준비중에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