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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크루즈, 텍사스 오스틴에서 무인 유료 로보택시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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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2-28 10: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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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크루즈가 2022년 12월 22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 시내에서 무인 유료 자율 택시 서비스를 개시했다. 크루즈는 지난 6월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료 서비스를 시작해 이 부분에서 가장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크루즈의 오스틴 시내에서의 서비스는 아직 대중에게 완전히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크루즈 직원의 친구 및 가족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샌프란시스코에서와 달리 무료로 시작하는 것이 아닌 유료 승차를 하고 있다. 오스틴에서의 서비스와 함께 크루즈는 이번 주 피닉스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로써 올해 말까지 3개 도시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운행하겠다는 크루즈의 목표가 완성됐다. 

 

하지만 크루즈의 서비스는 올 해 초 지난 주 NHTSA는 사고를 일으키고 갑자기 멈추고 도로를 차단하는 크루즈의 차량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는 등 몇 차례 문제점이 보고됐다.

 

피닉스에서는 올 해 초 구글 알파벳의 웨이모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 11월 초에는 웨이모 원 로보택시 서비스를 도시의 분주한 공항으로 확장했다. 웨이모는 2022년 11월 1일부터 네트워크에 등록된 제한된 라이더 그룹 신뢰할 수 있는 테스터가 피닉스 함대에서 전기 재규어 I-PACE SUV를 연중무휴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피닉스 시내와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 사이를 오가는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공항과 협력하여 약 2마일 떨어진 44번가 경전철 정류장까지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 운전자는 서비스가 시작될 때 스티어링 휠을 책임지지만 앞으로 몇 주 동안 시행 후 운전자 없이 운행을 할 것이라고 웨이모는 블로그 게시물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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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직원들은 이미 로보택시를 이용해 공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일부 대중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은 더 광범위하게 출시하기 전에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우리가 자율 주행이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그것이 완전한 것은 아니다. 제한된 지역과 악천후시에는 운행되지 않는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크루즈와 웨이모는 차량을 미리 매핑 된 저속 지오 펜스 영역으로 제한하고 있다. 서비스도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 30분까지로 제한된다. 이를 통해 프로그래머는 보다 제한된 상황에 집중할 수 있으며, 무인 자동차에 문제가 있는 경우 문제를 일으킬 사람과 물체가 도로에 적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손상을 제한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지난 2019년 4월, 그 해 연말까지 100만대의 로보택시를 배치할 것이라고 발표했었으나 다른 그의 약속이 그렇듯이 이 역시 지켜지지 않고 있다. 당시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는 카헤일링 서비스의 요금이 1마일 당 2~3달러인 반면 테슬라의 로봇택시 요금은 1마일당 0.18달러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로봇택시로 운영하는 차주는 또한 월 3만 달러의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미국 내 금융권에서는 이번 이벤트가 1분기의 실적 부진을 감추기 위한 목적이라고 분석하기도 했었다. 일론 머스크의 발표는 리프트와 우버의 IPO 시기에 맞춰 발표되어 관심을 받았었다. 그가 발표한 이슈들은 지금까지는 대부분 주가를 끌어 올리기 위한 수단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테슬라는 100만대의 로보택시 대신 지금은 FSD 베타버전을 올 해 안에 100만명의 사용자의 차량이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테슬라는 크루즈나 웨이모와 달리 특정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일반화 된 자율 주행을 구현하고자 한다. 이는 지역마다, 도로 유형, 표지판, 규칙, 운전자 행동 등이 다르기 때문에 해결하기가 훨씬 더 어려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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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흔히들 예상하는 공상영화 속의 완전 자율주행은 구현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쪽으로 결론이 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그럼에도 여전히 다양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그 사이에서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사례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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