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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율주행 시험 운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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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6-12 1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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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도로에는 다양한 자율주행차의 시험 주행과 시범 운행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차이나 데일리가 CCTV 파이넌스 채널의 위챗 계정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광저우 황푸 지구에서는 오토 파일럿 택시의 요금은 7.2위안으로 일반 택시의 12위안보다 저렴하다고 한다. 물론 레벨4나 5의 완전 자율주행차는 아니며 운전석에는 운전자가 있어 필요한 경우 운전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오토 파일럿 택시 위 라이드(WeRide)의 창업주이자 CEO인 한 쉬는 황푸지역에서 8,396건의 주문을 완료했으며 하루 평균 271개의 주문이 있었으며 탑승자의 94%가 이 경험에 별 5개의 등급을 부여했다고 한다. 중국 남부 선전의 푸티안에서는 5G네트워크를 통해 오토 파일럿 경찰 차량이 4K화질로 사진을 촬영해 전송할 수 있다.


이 신문은 또한 중국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자율주행산업은 추진력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맥킨지&코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자율주행차 시장이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2030년까지 중국시장에서의 자율주행차의 매출액은 2,300억 달러에 달하며 자율주행 기반 이동 서비스 주문량은 2,6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이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비용, 품질, 법률 및 규정과 같은 많은 고려 사항이 있다. 시험주행부터 실제 적용에 이르기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얘기이다.


2020중국정부작업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과 5G, 빅 데이터 센터는 국가의 새로운 인프라 구축의 핵심영역으로 간주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는 바이두와 텐센트 알리바바와 같은 인터넷 유니콘들이 스마트 운송을 촉진하기 위해 1,000억 위안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두의 1분기 회계 보고서에 따르면 자사의 자율주행차 아폴로는 충칭, 허페이, 양관의 카 투 로드(car-to-road) 프로젝트에 낙찰됐다고 한다. 바이두는 또한 새로운 인프라 건설을 위해 남경 및 광저우시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참고자료> 글로벌오토뉴스 2020년 5월 19일

중국의 스타트업 기업 포니 에이아이(Pony.ai)가 2020년 5월 18일, 일부 도로에서 자율주행차가 승객을 태울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허베이성 창저우 지방 정부가 자체 시험 운전 구역을 도심도로로 확대한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허베이성은 5월 초 새로운 고속도로 건설을 본격 시작했는데 이 고속도로는 베이징과 연결되며 그 중 자율주행차를 위해 특별히 두 개의 차로를 설계한다고 덧붙였다.
 
포니는 구글과 바이두 출신의 경영자들이 2016년 창업한 회사로 본사는 중국 광동성 광조우시에 있으며 캘리포니아에도 연구개발 센터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토요타의 전략 투자 4억 달러를 포함해 약 4억 6,400만 달러의 새로운 자금을 확보해 스타트 업 가치를 30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 올렸다고 발표했다.
 
포니 에이아이의 공동 설립자인 펭 준(James Peng)은 5G 네트워크, 도시간 운송, 데이터 센터, 인공 지능 및 신에너지차 충전소와 같은 새로운 인프라가 스마트 도시와 스마트 운송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율주행차는 이런 기술에 대한 요구 사항이 높기 때문에 새로운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중국 정부는 자율주행차가 주행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도로를 건설하는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무인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참고자료> 글로벌오토뉴스 2020년 4월 22일

중국의 인터넷 검색서비스 업체 바이두가 중국 후난성의 수도 창샤에서 운전자가 없는 택시 서비스인 아폴로 로보택시(Apollo Robotaxi)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도시 거주자는 바이두의 내비게이션 앱 Baidu Maps를 통해 자율주행 택시를 무료로 호출해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서비스는 주거 지역, 상업지대 및 산업단지와 같은 여러 도시 시나리오를 포함한 약 130평방 km 이내의 경로를 커버한다고 한다.
 
다만 현재는 교통법규에 따라 비상시 수동 제어를 수행할 수 있는 보안 담당자 혹은 보조 운전자가 탑승하고 있다.
 
바이두는 2019년 9월 창샤에서 아폴로 로보택시의 시범 운행을 시작했으며 첫 45대의 자율주행택시 그룹이 공식적으로 도로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이는 바이두의 Vehicle to Everything (V2X)시스템이 관리하는 중국 최초의 자율주행 택시 그룹이다.
 
바이두는 창샤 외에도 베이징, 허베이성의 창저우 등에서도 자율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다.
 
자율주행차량에 대한 도로 테스트는 중국 내 20개 이상의 성과 도시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챵샤, 우한 창저우 등 6개 도시에서 자율주행 차량에 의한 승객 운송 테스트를 허용하고 있다.
 
SAIC 모터와 BMW, 디디추싱 및 딥블루 테크놀러지 등도 테스트를 할 수 있는 허가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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