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CES - 토요타, 새로운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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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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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5 10:3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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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 (Toyota Research Institute)는 최신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을 2018 CES를 통해 공개한다. 라이다(LIDAR)와 레이더, 광학카메라가 장착된 렉서스 LS 600hL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은 2번의 기능 개선을 거친 차량이다. 토요타에서는 이 차량을 플랫폼 3.0이라고 부른다.
이번에 공개되는 테스트 차량의 가장 큰 변화는 더 먼거리의 사물을 인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루미나(Luminar)에서 공급하는 4개의 롱레인지 라이다 센서를 통해 차량의 360도 범위를 최대 200미터까지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벨로다인의 가장 강력한 라이다 센서인 'HDL-64E' 는 120미터의 측정 범위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인기있는 라이다인 'VLP-16 Puck' 은 100미터의 측정 범위를 가지고 있다. 벨로다인은 최근 최근 VLP-16의 가격을 8천달러에서 4천달러로 낮췄다.
또한 새로운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은 기존 테스트 차량과 달리 카메라와 센서를 차량의 외관에 최대한 어울리도록 구성해 설치했다. 루프에 각종 센서를 위치시키고 부피와 높이를 최대한 줄인 구성을 통해 일반차량과 외형에서의 차이를 최소화 하고 있다. 토요타의 새로운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은 2018 CES에서 공개된 이후 올 봄부터 본격적인 테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