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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하오마오, 자율주행 기술 개발 자금 조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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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2-27 1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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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청자동차에서 2019년 분사한 자율 주행 기업 하오마오(Haomo Technology Co Ltd)가 최근 SG펀드, 메이투안 및 힐하우스 벤처가 수억 위안의 사전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021년 2월 26일 보도했다. 하오마오는 장청자동차와 인터넷 및 AI 분야의 전문가 팀으로, 데이터의 가치, 제품 반복 및 사용자 경험의 폐쇄 루프에 큰 관심을 기울일뿐만 아니라 산업 체인 시너지, 품질 관리 및 비용 관리를 포함한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의 전문 지식 축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현재 하오마오의 사업은 승용차의 자율 주행 시스템과 물류 기업을 위한 저속 자율 주행 차량을 개발하는 것이다. 승용차와 저속 물류차량 및 스마트 하드웨어 등 세 가지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하오마오는 올 초 ZF가 생산한 이베오 넥스트의 라이다 센서를 채용한 레벨3 자율주행차를 개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장청자동차는 2월 초 자율주행 및 스마트 온보드 기능에 사용되는 반도체 스타트 업기업 호라이즌 로보틱스(Horizon Robotics)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로 했다. 또한 자사제 제품의 45% 이상에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채용하고 있으며 레벨3 기능도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호라이즌은 2015년에 설립됐으며 자율 주행 및 스마트 온보드 기능을 위한 AI 칩의 중국 최초 제조업체다. 호라이즌의 CEO는 2020년 12 월 중국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테슬라의 자율주행 컴퓨터보다 30% 더 높은 컴퓨팅 용량을 가진 새로운 칩인 저니(Journey)5를 2021 년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3 년 안에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큰 AI 칩 제조업체가 되고자 하고 있으며, 2023 년에는 최소 500백만대의 차량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의 신기술관련 뉴스는 드론택시로 알려진 이항이라는 업체의 가짜 계약 사태에서 알 수 있듯이 첨단 기술의 개발과 그 실체에 대해서는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자동차업체는 물론이고 바이두와 알리바바, 화웨이 등 IT기업들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대한 뉴스는 계속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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