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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에이아이, 중국 베이징 등에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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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4-02 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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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벨리와 중국 베이징 및 광저우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자율주행회사 포니 에이아이(Pony.ai)가 로보택시 서비스를 베이징을 포함한 중국의 더 많은 도시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2016 년 12 월에 설립된 Pony.ai는 2018 년 말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로보택시 파일럿 서비스인 포니 파일럿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로보택시 운영을 시작하고 중국의 일반 대중에게 자율 주행 차량을 제공하는 최초의 회사가 됐다. 2019 년 11 월에는 캘리포니아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로보택시 파일럿 서비스를 출시한 최초의 회사가 되기도 했다.                  

또한 2018 년부터 자율 주행 트럭 부문에도 진출했다. 트럭 사업부는 2020 년에 설립되었으며 광동성에서 자율 주행 트럭을 시험 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이는 2020 년 중국의 도로화물은 총 338 억 톤에 이르며 매일 3,000천만 명이 넘는 트럭 운전사가 도로에 운행되고 있다는 것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1년 2월 25일 모빌리티 서비스 협력을 심화하고 확장하기 위해 토요타로부터 4 억 달러를 모금했다고 발표했었다. 이를 포함해 지난 3 월 말에는 투자자들로부터 11 억 달러 이상을 모금했으며, 평가액은 53 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14차 5개년 계획의 새로운 로드맵에는 자율주행 분야의 개발 추진 방침이 있다. 2030년에는 자율주행 기술을 고속도로 및 제한 지역에서 실현한다는 것이 골자다. 2035 년 물류 등을 결합한 고급 자율주행 기술을 각지에서 실용화한다는 것이다..

이런 정부의 정책에 대응하듯이 연초 중국의 자동차 업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우선 볼보의 모회사인 길리홀딩스그룹을 중심으로 한 두 건의 제휴 논의가 올 초에 등장했다. 외형상으로는 길리자동차가 자동차 설계 및 생산에 대한 전문지식을 제공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바이두가 관할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바이두의 독립 자회사로 운영될 새로운 회사는 차량 설계 및 연구 개발에서 제조, 판매 및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전체 산업 체인을 감독할 것이라고 바이두는 밝히고 있다. 목표는 지능형 자율주행차를 생산하는 것이다.

중국은 2025 년에 중국 내에서 제조된 신에너지차의 50 %가 레벨 2 또는 레벨 3 자율 기술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수치는 2030 년까지 70 %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동성 선전 당국은 이달 초 테스트뿐만 아니라 시범 사업 운영을 위해 도로에서 조건부 차량과 완전 자율 차량을 모두 허용하는 법안 초안을 공개하기도 했다. 선전이 이 분야의 상업화 속도를 높이기 위한 중국의 대표적인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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