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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레이더 센서도 채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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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5-28 08: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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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자사의 라인업에 버튼은 물론이고 레이더(Radar) 센서까지 없애고 있다. 특히 모델 S와 모델 X의 새 버전에는 기존 칼럼 시프트 타입으로 있던 변속 레버도 없고 레이더도 채용하지 않는다. 테슬라는 라이다(LiDAR)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이미 바보를 위한 기술이라며 사용하지 않아왔다. 일론 머스크는 2019 년 4 월 테슬라 오토노미데이에서 라이다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으며 2020년 초에 완전 자율 주행 테슬라 택시를 발표했다. 물론 출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 오토파일럿 시스템을 7,500유로의 옵션으로 채용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사고가 발생하며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모델 3 및 모델 Y는 카메라 데이터를 사용하고 머신 러닝의 맥락에서 처리한다. 이로 인해 일부 자동 조종 장치 기능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될 수 있다. 오토 스티어의 스티어링 어시스턴트는 시속 75 마일 (121km/h), 시속 80 마일 (129km/h)의 속도에서만 작동하지만, 텍사스 주립 고속도로의 66km 길이 구간에서는 137km/h까지 허용된다. 

하지만 이 조건에서 안전하게 운행할 수 없다는 의견이 재기되고 있고 실제로 적지 않은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카메라는 비나 눈 등 악천후시의 감지가 불완전하다는 점을 지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자율주행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구글의 웨이모나 GM의 크루즈 등은 라이다가 필수라고 보고 있으며 기존 전통적인 자동차회사들도 라이다의 사용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360도 회전형 라이다가 고가라는 점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장비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 때문에 이 부문 선구자인 벨로다인은 80달러의 저가형 기계구동부품이 없는 라이다를 개발하기도 했다. 감지거리와 범위의 차이가 있지만 카메라 및 레이더 센서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폭스바겐과 포드가 출자하고 있는 감지거리가 400미터인 Argo AI가수퍼 라이다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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