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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바이두, 아폴로 고 탑승 11만 5,000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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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1-22 08: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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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두가 2021년 11월 17일, 올 해 3분기에 아폴로 고 플랫폼을 통해 11만 5,000번 이상의 탑승을 완료한 세계 최대의 자율 이동 서비스 제공업체였다고 밝혔다. 바이두는 3분기 R&D 비용은 6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지만 자율주행 부문에 대한 투자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아폴로 고 서비스는 현재 베이징과 상하이를 포함한 5개 도시에서 이용 가능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로봇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바이두는 2025년까지 65개 도시, 2030년까지 100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두는 현재 중국에서 411개의 자율주행 허가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한 1600만km 이상의 레벨 4 테스트를 9월 말까지 마쳤다.

 

바이두는 또헌 지난 10월 중국 자동차 브랜드 아크폭스, 아이온, WM모터스와 공동으로 5세대 로봇택시 아폴로 문 세가지 모델을 공개했다. 이전 모델에 비해 아폴로 문의 생산 비용은 절반으로 줄었지만 성능은 훨씬 더 우수하다고 한다. 

 

바이두는 아폴로 문 로보택시 모델은 지능형 주행 차량 데이터를 공유하는 동시에 자율 주행 차량 키트의 무게를 줄여 폐쇄 루프 정보 생태계를 생성할 수 있는 최고의 내비게이션 파일럿 제품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능을 맞춤형 라이다 및 해당 무인 이중화 기능과 결합하여 완전 자율 주행을 실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전한 도로 테스트 주행 거리를 600만 km에서 1800만 km로 늘려 바이두 아폴로 프로젝트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있어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아폴로 문 출시는 중국의 선도적인 자율주행 기술과 가장 진보된 스마트 차량 플랫폼 간의 강력한 연결을 의미하는 중요한 돌파구이며, 전 세계적으로 로보택시 승차 공유 서비스 분야에서 획기적인 단계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두는 단일 시나리오에서 지원 가능한 무인 차량의 수를 3개로 확장하는 기업을 위한 새로운 5G 원격 운전을 공개했다. 여러 특허 기술을 통해 5G 원격 운전은 도로 폐쇄와 같은 비정상적인 교통 상황을 인식하고 차량이 이러한 상황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탐색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두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충칭 및 기타 도시에서 로봇 택시 호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바이두가 자회사 딥웨이(DeepWay)와 공동으로 개발한 대형 트럭 싱투를 공개했다. 싱투는 2024년에서 2026년 사이에 고속 화물 경로에서 레벨 3 자율 주행을 가능하게 하고 동일한 경로에서 레벨 4 기능을 달성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싱투는 축전용량 450 kWh의 배터리 팩을 탑재하고 총 무게49 톤으로 완전히 로드 할 때 최대 300km를 주행할 수 있다. 공기저항 계수는 0.35. 이는 테슬라 세미의 0.36보다 높은 수치이다. 싱투는 급속충전을 통해 한 시간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6분만에 배터리를 교체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딥위에가 개발한 고속도로 인텔리전스 시스템 (HIS)과 500TOPS의 컴퓨팅 파워를 장착하고 있다고 한다. 이 시스템은 10대의 온보드 카메라, 5대의 레이더 및 3개의 적외선 검출기를 탑재하고 있다. 고급 알고리즘의 도움으로 싱투는 인지에서 실행까지 지속적인 자율 주행을 달성하고 100밀리초 이내에 1km 이상의 초장거리 인식을 달성할 수 있다고 한다.

 

바이두는 또한 교통을 개선하고 교통 혼잡을 줄이고 자율 차량을 위한 도로 인프라를 맞춤화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 교통 솔루션이 전국 24개 도시에서 채택되었다고 한다. 

 

한편 바이두의 3분기 매출은 319억 위안(49억 5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순이익은 51억 위안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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