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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두와 포니에이아이, 선전에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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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2-18 11: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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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두가 광둥성 선전 도심지역에서 2022년 2월 17일부터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사용자는 주거, 상업, 엔터테인먼트 및 문화 지역에 위치한 약 50개의 역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아폴로 고 앱을 통해 택시를 불러올 수 있다고 CVEVPOST 는 전했다. 바이두는 2022년 말까지 300개 이상의 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한다.

선전은 바이두가 중국에서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도입한 7번째 도시다. 바이두는 2025년까지 전국 65개 도시, 2030년까지 100개 도시로 아폴로 고 운영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선전 사업은 바이두가 중국 1선 도시의 도심 지역에 진출한 첫 사례라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하고 있다. 난샨 지구는 중국 남부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이며 운송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많은 수많은 회사의 본거지라고 한다. 바이두는 지금까지 총 2,100만 km 이상의 시험주행을 실시한 이 부문 선두 주자다. 

지난해 6월 말, 아폴로와 BAIC의 전기자동차 브랜드 아크폭스는 아폴로의 5세대 제품인 아폴로 문이라는 로보택시를 공개했다. 바이두는 당시 차량과 무인 키트를 포함한 아폴로 문이 레벨4 자율 주행 차량의 평균 비용의 3분의 1인 48만위안($75,00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아폴로 문은 차량 키트를 경량화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 자동차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NP-로보택시 아키텍처를 베이스로 한다. 

또 다른 자율주행차 업체인 포니아이(Pony.ai)도 베이징, 상하이와 함께 광둥성 광저우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보도했다. 선전에 기반 둔 디프루트(DeepRoute)는 2021년 푸티안 시내에서 20대의 자율주행 차량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스타트업 오토엑스는 도시의 1,000평방 킬로미터의 주거 지역에서 1월 서비스를 개시했다.

한편 베이징 당국은 2021년 11월에 중국 최초의 상업용 자율주행차 시범 지역을 시작하여 교외의 60제곱킬로미터 지역에서 유료 서비스를 허용했다. 선전을 비롯한 다른 1선 도시에서도 추가 유료 평가버전을 연구하고 있다.

IHS 마킷은 중국의 로보택시 시장은 2030년까지 1조3000억 위안(2030억 달러)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내에서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 중국에는 올해부터 경쟁이 상당히 가열될 것이며 지방 정부의 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예측을 신문은 전했다. 다만 안전 문제에 대한 경고도 잇따르고 있다. 

현재는 미국과 중국이 세계 자율주행 택시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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