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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두, 공공도로에서 운전자없는 로보택시 유로 서비스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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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8-09 11: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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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두가 2022년 8월8일, 일반 도로에서 대중에게 완전 무인 상용 로보택시 서비스를제공할 수 있는 중국 최초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중국이 완전히 무인 유료 로보택시 운영을허용한 최초의 국가라고 밝혔다. 

 

바이두의 자율 차량 호출 서비스인 아폴로 고(Apollo Go)는 후베이성성도 충칭과 우한에서 사람이 운전하지 않는 로보택시 서비스 요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승인됐다. 충칭의우한과 융촨 지역 당국이 허가한 새로운 허가를 통해 바이두는 우한의 지정된 지역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칭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4시까지 완전 무인 로봇택시에 유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있게 됐다. 각 도시에서 5대의 자율주행 차량이 운행된다.

 

서비스 지역은 우한 경제 기술 개발구에서 13평방 킬로미터, 충칭의 융촨에서 30평방 킬로미터를 커버한다. 아폴로 고가 운영될 우한의 구역은 2021년부터 AV를 테스트하기 위해 321km의 도로를 개편했으며, 여기에는 5G 구동 V2X(Vehicle-to-Everything) 인프라가 적용되는 106km의 도로가 포함되어 있다. AV는 V2X 기술을 사용하여 주변 환경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수집하고 이러한 인식을 다른 차량 또는 인프라와 공유할 수 있으므로 기본적으로 온보드 라이다, 레이더 및 카메라를 제외하고 로봇택시에 또 다른 형태의 센서를 제공한다. V2X 인프라는 또한 바이두가 원격으로 차량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차량을 조종하는 데 도움이 된다.

 

허가를 받기 위해 바이두의 로보택시는 운전석에 안전 운전자를 태우고 조수석에 탑승하는 테스트를 시작으로 여러 단계의테스트와 인허가를 거쳐 마침내 사람 없이 자율주행차를 운행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차량은 레벨3에서 레벨4로전환하는데 중요한 이정표로 차량이 대부분의 상황에서 보조 운전자 없이 스스로 운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라이다 센서 시스템과 같은 무인 자동차 부품의 제조 비용은 자율 주행 기술의 발전과 관련 산업 체인의 성숙과 함께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NEF의 지능형 모빌리티 분석가인 류칭홍은 중국이 자율주행 개발에서 미국을 따라잡았다고 주장했다. 

 

아폴로 고는 우한과 충칭에서의 새로운 서비스와 베이징에서의 무인 서비스 외에도 상하이, 심천, 광저우, 창사, 창저우, 양콴 및 우젠에 진출해 있습. 바이두는 2025년까지 65개 도시, 2030년까지 100개 도시로 차량 호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바이두는 기존 함대에 300개의 아폴로 5세대 로봇택시를 추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는 크루즈가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인 상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웨이모는 2020년부터 애리조나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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