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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보택시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상용화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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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8-21 09: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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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의 대규모 상용화가 예상보다 빨리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부 도시에서 정책이 더 유리해짐에 따라 중국의 기술 회사들이 이른바 로보택시 서비스의 상업적 운영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022년 8월 19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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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는 최근 공개 도로에서 일반 대중에게 완전 무인 로봇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국 최초의 허가를 획득했다. 바이두의 자율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인 아폴로 고는 최근 후베이성 수도인 우한과 충칭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운전자와 안전 기사가 없는 로보택시 서비스 요금을 부과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 

 

우한과 충칭의 융촨구에서 당국이 승인한 새로운 허가를 통해 바이두는 각 도시에서 5대의 자율주행 차량이 운행되는 두 거대 도시의 지정된 구역에서 완전 무인 로봇택시에 대한 유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차이나데일리는 바이두 인텔리전트 드라이빙 그룹의 부사장 겸 최고 안전 운영 책임자인 웨이동의 말을 인용해 이것은 엄청난 질적 변화로 이 허가는 업계가 마침내 완전 자율주행차를 출시될 수 있는 전환점으로 가는 길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허가를 받기 위해 바이두의 로보택시는 운전석의 안전 운전자와 함께 수행되는 테스트부터 조수석의 안전 운전자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의 테스트와 인허가를 거쳐 마침내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 

 

바이두의 아폴로고는 현재 베이징을 비롯해 상하이, 충칭, 우한, 광동성의 광저우와 심천, 후난성의 성도인 창샤, 쓰촨성 성도 청두, 산시성 양취안, 저장젓 우젠 등 10개 도시에서 로보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바이두는 100만 건 이상의 주문을 받아 세계 최대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업체가 됐다. 그러나 베이징, 충칭, 우한, 양취안에서만 요금을 부과하거나 상업 운영을 한다.

 

중국 당국은 최근 중국이 대중 교통용 자율주행차의 대규모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지방 당국이 관련 지침을 마련하도록 독려하는 핵심 조치인 첫 번째 국가 초안을 발표했다. 

 

중국 당국은 폐쇄된 버스 고속 대중 교통 시스템에서 버스와 같은 자율 차량의 사용을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시스템은 버스 전용 도로와 같은 기능을 통해 기존 버스 시스템보다 더 나은 용량과 신뢰성을 갖도록 설계됐다. 또한 8월 8일 중국 교통부가 발표한 규칙 초안에 따라 자율 차량이 간단하고 상대적으로 제어 가능한 시나리오에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장려할 것이다. 당국은 9월 7일까지 가이드라인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지방 당국도 최근 몇 년 동안 자율 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일련의 지원 정책을 내놓았다. 예를 들어 선전은 스마트 및 인터넷 연결 차량에 대한 현지 규정이 발효된 8월 1일부터 특정 도로에서 사람이 운전하지 않는 완전 자율 주행 차량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ㅇ; 규정은 또한 운전자가 있거나 없는 자율 차량과 관련된 자동차 사고의 책임에 대한 규칙을 설정하고 있다. 

 

베이징은 지난 7월 상용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위한 중국 최초의 시범 지역을 출범했다. 바이두와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는 유료 서비스 제공을 허가받은 최초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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