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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오모, “2025년 중국 신차 70%가 스마트카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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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9-15 0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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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율주행차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바이두는 2021년 7월, 자사가 개발한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높은 도심 교통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처리하는 데 성공률이 99.99%에 달한다고 밝혔다. 아폴로 고(Apollo Go)라고 불리는 바이두의 로보택시 서비스는 광둥성과 베이징을 포함한 중국 4대 도시의 지정된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7월에는 2023년 자율 승차 공유 서비스 아폴로 고에 탑재될 차세대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 아폴로 RT6를 공개했다. 복잡한 도시 환경을 위해 설계된 아폴로 RT6는 필요할 때 제거하거나 설치할 수 있는 스티어링 휠이 있는 배터리 전기차라고 밝혔다. 차량 가격은 25만 위안(약 3만 6,975달러)으로 대규모 자율 운전 택시의 상업 운영을 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중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하오모 에이아이(Haomo.ai) 2025년까지 중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최대 70%가 고급 운전 지원 기능을 갖춘 스마트 차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022년 9월 14일 보도했다. 이 수치는 올해 상반기에 26.64%에 달했다고 한다. 

 

하오모의 CEO 는 중국은 아직은 자율주행차단계까지는 아니지만 스마트카의 주요 시장이라며 유럽과 미국을 제치고 전 세계 스마트카 57%가 중국에 있다고 말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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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모의 주행 보조 시스템인 에이치 파일럿(HPilot)은 중국 내에서 7개 세단과 SUV 모델에 탑재됐으며, 올해 말까지 수십 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스템의 최신 버전인 HPilot 3.0은 올해 말 중국 장청자동차 웨이 브랜드의 SUV 모델에서 채용되어 출시될 예정이다.

 

하오모는 HPilot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의 총 주행 거리가 1,700만 km 초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운전 지원 기능이 교통에 대한 충분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완전 자율 주행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 기술이 소프트웨어 기반 단계와 하드웨어 기반 단계에서 데이터 기반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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