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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크폭스와 디팔, 베이징과 충칭에서 레벨3 자율주행 테스트 허가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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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2-23 21: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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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 전기차 브랜드 아크폭스(위 사진)가 2023년 12월 16일 조건부 자율 주행 기능을 갖춘 차량의 도로 테스트에 대한 규정을 발표한 후 베이징 고속도로에서 레벨3 자율 주행 테스트 테스트 허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완성차 업체는 면허 취득에 앞서 정부 당국이 마련한 비공개 현장에서의 테스트와 자율주행 능력 평가, 전문가 검토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도로에서 테스트되기 전에 안전 및 기술 검사를 통과해야 하며, 테스트에 참여하는 운전자는 언제든지 자율주행차를 조종할 수 있도록 50시간 이상의 훈련과 코칭을 통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크폭스는 자율주행차가 지정된 시간, 지정된 도로 구간에서 항상 감독하에 테스트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감독 시설과 데이터를 업로드하여 테스트 차량을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창안자동차의 신에너지차 사업부인 디팔(Deepal)도 충칭의 고속도로에서 레벨3 자율주행 도로 테스트 허가를 취득했다고 12월 22일 밝혔다. 디팔은 레벨3 자율주행 기능은 실제 차량이 아닌 테스트 차량에만 있으며, 이를 양산 차량에 채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여러 정부 부처는 지난달 공동으로 레벨3 및 레벨4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자동차가 도로 테스트를 실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처음으로 사고 책임 결정을 명확히 하는 공지를 발표했다. 

 

이후 BMW, 메르세데스 벤츠, IM모터스 등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은 레벨3 자율주행 도로시험을 실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테슬라는 아직 중국에서 테스트 허가을 받지 않았다. 다만 FSD를 중국시장에 도입하기 위한 작업은 진행중이라고만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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