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아이는 자율주행 지원을 위한 반도체칩 'EyeQ6 라이트'에 대해 4600만개 분의 수주를 확보해 향후 수년에 걸쳐 출하한다고 발표했다.

모빌아니는 EyeQ6 라이트를 세계의 모든 주요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탑재한 자동차는 올해 중반에 출시된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고객사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폭스바겐과 포르쉐 등이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yeQ6 라이트 시스템은 정속 주행·차간 거리 제어, 차선 변경 등 일부 운전 지원 기능을 탑재한 양산차용 제품이다. 시간에 따라 변경되는 제한 속도나, 제한 속도가 낮아지는 도료 표지 등을 식별할 수 있다. 전 세대 시스템에 비해 4.5배의 계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TSMC 나노미터 공정을 통해 제조된다. ​

EyeQ6 라이트의 센서는 120도의 측방 시야를 가지며, 보다 먼 환경 조건과 물체를 감지할 수 있는 8메가픽셀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