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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Brian Krzanich, “4,000GB 데이터처리가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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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1-19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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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LA오토쇼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인텔의 CEO Brian Krzanich가 자율주행차 시대의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에 관해 언급해 주목을 끌었다. 그는 2020년까지 1,000만대의자율주행 자동차가 도로 위를 달리게 될 것이며 그 차들은 한 대 당 하루 4,000GB의 데이터를 생성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4,000GB라고 하는 데이터양은 2020년시점에 한 사람이 만들어 내는 데이터량을 하루 1.5GB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한 대 당 약 3,000명분이라고 하는 계산이 나온다.

 

Brian Krzanich 는 자율주행차가 다루는 주요 데이터로 TechnicalData, Societal & Crowdsoursed Data, Personal Data 등 세 가지를 들었다. Technical Data란 자동차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운전을 했는가 하는 데이터이며 이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자율주행시스템의 알고리즘을 구축해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Societal & Crowdsoursed Data란 도로 정체 상황과 주차장 여유 상황 등의 데이터로 사용자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 준다. Personal Data는 자동차가 사용자가 어디에 오래 머물로 거기에는 무엇이 있는지, 또사용차가 어떤 음악을 선호하는지, 어떤 영화를 운전 중에 관람하려하는지 등의 데이티로 사용자 개개인의 개성에 맞춰 독특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 세 가지 데이터는 자율주행에는 필수 데이터이지만 4,000GB라고 하는 데이터량이 많다는 점이 문제다. 그래서 안전한 자율주행의 실현을 위해 Brian Krzanich 는 네 가지 도전 과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데이터 크기의 제어 강화, 다음으로 데이터 속도의 효율화, 개인 정보의 안전성 제고, 모든 데이터를 다루는 데이터 센터로서의 적응력 강화 등이 그것이다. 이 네 가지 과제를 어떻게 수행하느냐에 따라 원활한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진다는 것을 Krzanich CEO는 ‘Data is the new oil’、즉 데이터가 새로운 시대를 움직이는 에너지라고 설파했다.

 

앞으로 데이터 활용의 극대화가 자율주행의 핵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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