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자율주행 트럭 시작차 공개

다임러AG가 자율주행이 가능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대형 트럭 시작차 퓨처 트럭2025를 공개했다. 2013년 프랑크푸르트오토쇼를 통해 메르세데스 벤츠 S500인텔리전트 드라이브를 처음으로 공개했었다. 이 차는 신형 S클래스를 베이스로 한 스터디 모델이었다. 현 시점에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가진 자율주행기술을 모두 탑재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자율주행차를 2020년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승용차에 적용된 자율주행기술을 대형 트럭 등의 상용차에도 적용하기 시작한 것을 보여 주고 있다. 하이웨이 파일럿이라고 하는 시스템을 대형 트럭에 탑재한 시작차 퓨처 트럭 2025는 차명이 말해 주듯이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웨이 파일럿은 주로 고속도로에서 장시간 운전하는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했다고. 고속도를 최고 85km/h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으며 각종 센서가 전방의 차량을 검지해 자동으로 차간 거리를 유지하며 주행한다. 이로 인해 운전자는 차 안에서 사무적인 등도 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자율주행차와 볼프강 베른하르트가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임러크라이슬러 시절부터 디터 제체와 호흡을 맞춰온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