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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자율 주행 가능한 메르세데스-벤츠 퓨처 트럭 2025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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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7-17 22: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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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주행하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 미래의 트럭이다.” 다임러 이사회(Daimler’s Board of Management)의 멤버 및 다임러 트럭 및 버스(Daimler Trucks and Buses)를 총괄하는 볼프강 베른하르트 박사(Dr. Wolfgang Bernhard)는 최근 독일에서 개최된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e)에서 메르세데스-벤츠 퓨처 트럭 2025(Mercedes-Benz Future Truck 2025)를 설명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 트럭은 매우 지능적인 고속도로 파일럿(Highway Pilot) 보조 시스템을 장착하였으며 최대 85 km/h에서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다임러 트럭은 독일 마그데부르크(Magdeburg) 인근 A14 아우토반 섹션에서 차량 데모를 진행하였으며 현실적인 주행 상황에서 퓨처 트럭(Future Truck)의 자율 주행을 선보였다.

볼프강 베른하르트 박사(Dr. Wolfgang Bernhard)는 “퓨처 트럭 2025(Future Truck 2025)는 미래 도로 화물 운송과 관련된 주요 도전 과제 및 기회에 대한 우리의 대응”이라고 말했다. 자율 주행 트럭은 다수의 이점을 제공한다. 퓨처 트럭 2025(Future Truck 2025)는 더 높은 효율성, 안전성 및 연결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운송 시스템이 조성되어 경제, 사회 및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트럭과 환경 간 연결성(connectivity)이다. 이는 운전자와 화물 트럭에서 시작하여 인프라 및 다른 도로 사용자들도 포함한다. 베른하르트 박사는 “퓨처 트럭 2025(Future Truck 2025)와 함께 다임러 트럭(Daimler Trucks)은 다시 한 번 혁신적 기술의 선구자 역할을 하며 트럭 운송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며 “우리는 미래 시장에서 no. 1 제조 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탄탄한 매출과 이익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퓨처 트럭 2025(Future Truck 2025) 기술을 시연한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e)에는 미디어, 정부 관계자, 기업인,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 등이 참석하였다. 또, 다임러 AG(Daimler AG)는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 화물 운송의 미래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행사의 목표는 자율 주행 트럭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미래의 운송 환경과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적인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었다.

볼프강 베른하르트 박사(Dr. Wolfgang Bernhard)는 “자율 주행(autonomous driving)과 관련된 법적 체계만 조속히 만들어진다면 고속도로 파일럿(Highway Pilot)은 2020년대 중반이면 출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이유로 다임러 트럭(Daimler Trucks)은 정부 관계자, 당국 및 기술 개발로 영향을 받는 모든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자율 주행(autonomous driving)은 사회 및 환경을 위한 혜택 창출은 물론 비즈니스, 기술적 측면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 또한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래의 운송 도전 과제

프로그트랜스(ProgTrans) 컨설팅 회사 전문가들이 실시한 “세계 운송 보고서(World Transport Reports)” 연구에 따르면 2008년과 2025년 사이 EU의 화물 운송량이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운송 수단이 차지하고 있는 운송량에는 거의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트럭이 지속적으로 EU 전체 도로 화물양의 75%를 점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독일의 운송, 디지털 인프라 부처(Ministry of Transport and Digital Infrastructure)에 따르면 현재 37억 톤에 달하는 독일의 도로 운송량이 2050년 약 55억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송 비용 감소는 경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경제적 효과가 좋은 것은 운송 분야의 경쟁 및 가격 압박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료비 인상, 통행료, 더욱 엄격해지는 환경 규제 등으로 인해 트럭 구입 및 운행 비용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적합한 자격을 갖춘 트럭 운전자를 찾는 것도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장거리 수송을 휘한 솔루션: 자율 주행 트럭(self-driving truck)

퓨처 트럭 2025(Future Truck 2025)는 다임러의 광범위한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솔루션을 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미 트럭을 위한 운전자 보조 기술의 업계 리더로서 수십만 개의 근접 크루즈 컨트롤(proximity cruise control), 자동 브레이크(automatic braking), 안정성 컨트롤(stability control) 및 차선 유지 보조(lane-keeping assistance) 시스템 등을 탑재한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시스템 ‘예측 파워트레인 컨트롤(Predictive Powertrain Control)’은 도로 지형 및 노선 특징에 관한 정보를 이용, 드라이브트레인(drivetrain)의 작동을 조정하여 연비 향상을 최대화한다.

앞으로 수년 동안 향상된 보조 시스템들이 추가적으로 선보일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들은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특히 고속도로 및 주요 도로에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이 작동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매우 지능적인 고속도로 파일럿(Highway Pilot)은 현존하는 자율 이동(autonomous mobility) 시스템 중 가장 진화한 형태라 할 수 있는 비행기의 오토파일럿(autopilot) 시스템과 비교할 수 있다.

최적화된 가속 및 브레이크 단계들은 원활한 교통 흐름을 가능하게 하고 퓨처 트럭 2025(Future Truck 2025)의 연료 소비 및 배출량을 감소시켜줄 것이다. 또한, 자율 주행을 통해 더욱 정확한 운송 계획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는 트럭들이 함께 운행할 수 있어 차지하는 도로 공간이 줄어들 것이다. 교통 체증이 줄어들 것이며 이에 따른 비용이 감소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람의 실수로 인한 교통 사고의 위험이 줄면서 보험료도 낮아질 것이다.

자율 주행(autonomous driving): 트럭 운전자의 새로운 직업 프로필

고속도로 파일럿(Highway Pilot) 시스템은 트럭 운전자의 직업 프로필을 크게 업그레이드해 줄 것이다. 단순 작업에서 자유롭게 해줄 것이며 늘어난 시간과 함께 기존에 선적 회사 사무직이 처리했던 업무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트럭 운전자가 운송 관리자 등 새로운 업무로 이동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며 트럭 운전을 더욱 매력적인 직업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자율 주행은 트럭 운전자 부족 상황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퓨처 트럭 2025(Future Truck 2025)는 수많은 새로운 부품들은 물론 이미 승용차에 적용되고 있는 검증된 시스템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런 면에서 다임러는 그룹 내 효율적인 기술 이전 능력을 다시 한번 보여 주었다. 다임러 트럭(Daimler Trucks)은 고속도로 파일럿(Highway Pilot)을 적용, 양산형 차량을 위한 자율 주행 시스템 개발 계획을 갖고 있는 세계 최초의 트럭 제조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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