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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다인, 80달러 라이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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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5-05 09: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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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벨로다인이 2020CES를 통해 80달러짜리 라이다 벨라비트(Velabit)를 공개했다. 올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것으로 자율주행기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자율주행 실험용 차량에 탑재되어 있는 라이다는 대부분 벨로다인제다. 이들은 가격이 수천만원에 달하며 고속으로 회전하는 기계구동형이다. 이에 비해 벨라비트는 반도체 기술을 사용해 회전하지 않는 기계 구동장치가 없는 제품이다. 자율주행기능을 채용한 양산차에의 탑재를 상정한 것으로 크기는 61Ⅹ61Ⅹ35mm로 손바닥보다 약간 작다.

 

다만 고가의 라이다는 측정거리가 200m 이상이며 시야각도 360도 전방위인데 비해 벨라비트는 측정 가능거리가 80m, 시야각은 수평 방향이 60도, 수직 방향이 10도로 한정적이다. 이 때문에 저속주행한정의 자동차의 전방 센싱과 고속주행차의 측면 센싱, 드론과 로봇등에의 적용을 상정하고 있다.

 

기계 구동장치가 없는 라이다는 벨로다인외 많은 경쟁 업체들이 개발 중인 것으로 이미 출시하고 있는 미국 쿼너지 시스템(Quanergy System)과 같은 업체도 있다. 그런데 쿼너지 제품은 2019년에는 양산품으로 300~500달러로 2025년경이 되어야 100달러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당장에는 벨로다인이 이 부문에서도 선두를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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