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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모빌라이즈, 신임 CEO에 페드라 리베이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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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2-13 18: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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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의 모빌리티 사업부 모빌라이즈가 2022년 12월 7일, 창립 책임자 클로틸데 델보스가 물러나고 후임으로 전 폭스바겐 및 보쉬 관리자였으며 현재 모빌라이즈의 COO인 페드라 리베이로가 2023년 1월 1일부로 취임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페드라 리베이로는 2021년 11월 COO로 모빌라이즈에 합류했다. 이전에는 보쉬의 프로그레시브 모빌리티 부문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1998년 포르투갈에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폭스바겐그룹 등에서도 근무했다. 보쉬에 입사한 2012년부터 커넥티드 모빌리티 솔루션 및 애프터마켓 사업부에서 여러 관리직을 역임했다. 

2020년, 공유 모빌리티 기술 제공업체인 불로그(Vulog)는 그녀를 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0인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르노 모빌라이즈는 2021년 초에 루카 드 메오에 의해 처음 발표되었으며 2021년 6월에 더 자세히 제안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발표된 듀오와 벤토 모델은 올해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차량 외에도 계획된 HPC 네트워크와 다양한 차량 호출 서비스도 제안의 일부다.  

 

이동성과 에너지 서비스에 특화한 새로운 브랜드 모빌라이즈는 이동성, 에너지 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다른 브랜드와 파트너에게 제공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지속 가능하고 공유 이동성을 도입하고자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르노 그룹의 탄소 중립 목표에 따라 새로운 요구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촉진한다.

 

오늘날 자동차는 90%의 시간 동안 주차장 등 놓여 있다. 이용률로 따지면 4%에 불과하다. 이 점에 착안해 모빌라이즈는 자동차의 사용 시간과 비용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또한 신차의 가치가 등록부터 3년 후 50% 이상 떨어지지 않도록 잔존 가치를 높여 가는 것도 포함된다. 궁극적으로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환경 영향을 줄이면서 사람과 물건의 이동을 단순화하고 지속 가능한, 쉽게 접근하여 자동차의 사용 시간을 최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분에서 몇 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솔루션 모빌라이즈는 고객, 기업, 지방 자치 단체의 기대에 부응하는 사람과 제품에 대한 유연한 이동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의 자동차 소유 모델을 보완하는 완벽한 솔루션 제공을 표방하고 있다.

 

또한 유럽에서 6,000개 이상의 르노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도시와 마을에서 1분에서 몇 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한다. 르노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목적에 맞는 다양한 차량을 설계해 카 쉐어링 라이드헤일링 라스트 마일 배달, 주문형 교통 등의 새로운 이동성 요구를 충족한다. 차량은 모빌리티의 특성에 맞춰 과중한 사용에 대응하고 모듈식, 견고성 및 100% 전기차용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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