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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카, 의전 서비스 기업 ‘올댓아너스클럽’과 포괄적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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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1-30 10: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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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판매·유통 과정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 에피카(대표 한보석)는 국내 최초 투어 컨시어지 전문 기업 올댓아너스클럽(대표 김용순)과 포괄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에피카는 앞으로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B2C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인데, 에피카가 IT기술에 강점을 갖춘 반면 올댓아너스클럽의 경우 고객 대면 서비스와 영업 등에 특화돼 있어 두 회사가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사 협업의 첫 단계로 에피카는 올댓아너스클럽와 함께 귀빈(VIP)들의 입출국을 수행하는 공항 의전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의전 서비스를 수기로 접수해야 하고 의전 차량 배정 방식 또한 아날로그 방식으로 이뤄졌다면 앞으로 에피카의 솔루션을 접목해 이 모든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에피카는 밝혔다.

 

또 실버 세대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강좌 프로그램 개최 수요가 많은 올댓서비스클럽은 에피카의 신사옥을 교육 장소로 활용하는 등 양사가 다각도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보석 에피카 대표는 “앞으로 하나씩 선을 보이게 될 에피카의 B2C서비스 수준을 높여줄 좋은 파트너를 만났다”며 “두 회사가 서로의 장단점이 달라 서로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피카는 시승과 AS 등 자동차 판매 과정에서 딜러사가 꼭 필요한 영역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솔루션(DMS: Dealer Management Solution)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ICT 기술 발달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판매 업무는 대부분 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 업무 일부를 디지털로 전환함으로써 자동차 회사와 딜러사의 운영비를 절감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다.  

 

에피카의 서비스를 도입한 대표적 기업으로는 BMW코리아와 BMW의 공식 딜러 7개 사가 있다. 에피카는 올해 동남아와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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