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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물가 뛰는데 ‘패밀리카’ 가격은? 케이카 9월 시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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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9-01 10: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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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중고차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시즌 인기 모델인 패밀리카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가격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수입 중고차 시세가 전월 대비 각각 1.2%, 2.2% 하락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하반기 SUV 등 다양한 패밀리형 신차 출시 및 고유가가 시세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4인 가족 이상의 선호도가 높은 SUR/RV인 기아 ‘카니발(4세대)’와 현대 ‘팰리세이드’는 각각 전월 대비 3.1%, 2.4% 하락할 전망이며, 준대형 세단인 기아 ‘K7 프리미어’ 대형 세단 제네시스 ‘G80’은 각각 3.5 %, 2%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의 경우는 신차 출시를 앞두고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신차급 중고차의 하락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대표적 수입 중형 세단인 벤츠 ‘E클래스 W213’는 2.1%, BMW ‘5시리즈 G30’은 2.2%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역시 패밀리카로 선호도가 높은 BMW ‘X5 G05’도 2.9%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추석 연휴는 고향 방문이나 여행 등의 이유로 가족들과 함께 하기 좋은 SUV, 대형 세단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성수기”라며 “다만 최근 완성차 업계의 공격적인 신차 출시와 할인 프로모션, 고유가 등으로 인해 인기 패밀리카 차종의 시세가 낮아진 만큼 명절을 맞아 차량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가 수입 전기차는 최근 진행하고 있는 역대 최대폭의 할인 프로모션으로 인해 높은 시세 하락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벤츠의 전기차 라인업인 ‘EQE V295’, ‘EQA H243’, ‘EQS V297’은 각각 7.9%, 4.5%, 4.4%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BMW ‘iX3’은 5%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K카는 23년간 쌓아온 중고차 업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정확한 시세 분석 및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매입과 판매에 활용하고 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중고차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서 시세 정보를 공유하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1년 10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K Car(케이카)는 23년 업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직접 매입해 온 차량을 직접 판매하는 직영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8개 직영 네트워크(2023.9.)를 기반으로 이커머스(e-commerce)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2016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래 매년 성장해 전체 소매 판매량 중 약 58%(2023.2Q)가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는 국내 중고차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약 81%(2022, 출처: Frost&Sullivan)에 달하는 것으로 자동차 업계 이커머스 분야의 선두주자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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