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케이카, ‘르케쉐’ 가성비 중고차로 특수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4-04-18 09:40:08

본문

르노, KG, 쉐보레 등 중견 완성차 3사가 중고차 시장에서 때아닌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고금리·고물가·고유가 이슈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자 특히 경차와 소형 SUV 등 가성비 차량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이유로 분석된다. 국내 1위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이에 따라 쉐보레 스파크, 르노 XM3, KGM 티볼리의 최근 시세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단종된 ‘비운의 명차’로 꼽히는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더 뉴 스파크의 시세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시세 하락 없이 강보합세를 보이다 4월부터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신형인 더 뉴 스파크와 외관은 유사하지만 가성비가 더 높은 ‘더 넥스트 스파크’ 4월 현재 시세는 전월 대비 4.7% 상승한 649만원, 더 뉴 스파크는 전월 대비 0.5% 오른 782만원의 시세를 보였다.

 

스파크 시리즈는 2023년 케이카 판매 데이터 기준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대의 판매 상위 모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세대와 관계 없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튼튼한 차체 강성과 다양한 안전 사양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경쟁 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 가정 내 세컨드카로 주목 받으며 중고차 시장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 인기 모델인 르노코리아의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는 중고차 수요는 증가하지만 이에 비해 공급량은 부족한 현상이 발생하며 XM3의 4월 평균시세가 전월 대비 0.1% 상승한 1,550만원을 보이고 있다.  

 

또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KG모빌리티의 ‘더 뉴 티볼리’도 1,994만원으로 전월 과 동일한 시세를 유지 중이다. 더 뉴 티볼리도 지난 3월 3.9% 하락을 제외하고 매 월 시세 하락 없이 0%대의 강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이민구 케이카 PM팀 수석 애널리스트 겸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미래모빌리티설계과 겸임교수는 “통상적으로 매달 1% 수준의 감가가 이뤄지는 중고차 시장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시세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상승한 중견 3사의 인기 모델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특히 이들 3사의 차량들은 신차급 중고차 모델도 시세가 합리적으로 형성돼 있어 구매를 고려해 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0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K Car(케이카)는 24년 업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직접 매입해 온 차량을 직접 판매하는 직영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7개 직영 네트워크(2024.4.)를 기반으로 이커머스(e-commerce)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2016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래 매년 성장해 전체 소매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국내 중고차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약 81%(2022, 출처: Frost&Sullivan)에 달하는 것으로 자동차 업계 이커머스 분야의 선두주자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끊임없는 중고차 시장 혁신의 결과로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중고차 유통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