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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값 폭락 끝…바닥 찍나”, K Car(케이카) 2월 시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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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2-03 09: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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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주요 모델을 시작으로 시세 하락 추세가 둔화되고, 점진적으로 시세가 안정화 국면에 들어설 전망이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매월 큰 낙폭을 보이던 시세 하락폭이 저점에 접어들고 국산, 수입차 모두 평균 2%대의 하락률로 선회할 것으로 3일 전망했다.

연식이 감가상각으로 반영되는 중고차의 특성상 동일한 조건의 차량이라도 시세는 매년 우하향 곡선을 그린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신차 출고 대기 지연이나 연이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최근 2년여 간은 등락폭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지만, 외부 영향을 받지 않은 일반적인 환경의 경우 매월 하락률은 약 1.5% 내외다.

케이카는 국산, 수입차의 하락률이 각각 2.7%, 2.9%로 전월 대비 하락폭이 둔화되며 중고차 시세가 안정화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시장에서 주력으로 유통되고 있는 차량들은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대 그랜저 IG(0%)를 비롯 ▲제네시스 G80(-0.1%) ▲현대 팰리세이드(-0.1%) ▲기아 쏘렌토 4세대(-0.6%) 등 국산 베스트셀러와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W205(0%)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W213(0%) ▲BMW X3 F25(0%) ▲BMW X5 F15(0%) 등 수입 인기 차종이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하락한 차량들은 페이스리프트·풀체인지로 모델 출시로 인한 할인, 프로모션 등으로 인해 더 합리적인 금액대가 된 차량들이다. 최근 풀체인지가 출시된 ▲현대 코나(-4.6%)가 대표 모델 중 가장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현대 아반떼AD(-3.9%) ▲기아 올 뉴 카니발(-3.3%)이 뒤를 이었다. 수입차 중에서는 ▲BMW 5시리즈 F10(-5.1%)가 가장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조은형 케이카 PM1팀 애널리스트는 “추운 겨울 동안 중고차 시세 하락을 견디던 시장이 곧 다가올 2,3월 성수기를 기대하며 보합세가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미 중고차 구매 적기로 판단한 많은 소비자들로 인해 주력 모델을 필두로 회전율이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했다.

K카는 23년간 쌓아온 중고차 업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정확한 시세 분석 및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매입과 판매에 활용하고 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중고차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서 시세 정보를 공유하며 시장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1년 10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K Car(케이카)는 23년 업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직접 매입해 온 차량을 직접 판매하는 직영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7개 지점 및 1개 메가센터 네트워크(2023.2.)를 기반으로 이커머스(e-commerce)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2015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래 매년 성장해 전체 소매 판매량 중 약 50%가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는 국내 중고차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약 81%(2021, 출처: Frost&Sullivan)에 달하는 것으로 자동차 업계 이커머스 분야의 선두주자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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