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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장희찬 기자의 Fun?Fun!한 자동차이야기.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현대 문화를 선도하는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차량분석, 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과 함께 자동차에 관련된 문화와 트랜드에 대한 분석이 더해진 칼럼을 제공합니다

세계 자동차 업계의 숨은 보석들 - 마이너 브랜드 열전 (2)

페이지 정보

글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승인 2019-10-04 17:42:39

본문

마이너 브랜드에 대한 첫 번째 글을 기고한 후 가장 많았던 반응은 역사가 없는 브랜드들은 왜 넣었냐는 비판이었다.

하지만, 비록 기사에서는 마이너 브랜드라고 부르고 있지만, 각 국가에서 최근 열성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사업이 바로 이 자동차 산업이고, 테슬라 등 역사적인 배경 없이도 꾸준히 좋은 차량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늘어가고 있기에, 역사만으로 브랜드를 판단하는 것은 다소 성급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갈 가능성이 충분한 시장이기에, 대부분의 국가들이 자동차 산업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국내에 들어올지에 대한 여부는 불투명한 회사들이 많으나, 국내 자동차 업계와 어딘가에서는 경쟁을 해야하는 업체들이기에, 더욱 알아두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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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자동차연합기업소

북한에 위치한 자동차 공장으로, 엄밀히 기업이라고는 할 수 없다. 북한은 대부분 국가기업의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한국전쟁 직후인 1956년 체코슬로바키아의 원조로 건설된 덕천자동차공장이 모체이다. 1958년 북한 최초의 자동차인 '승리-58'을 자체 생산하였다. 물론 이 차량은 소련의 '가즈' 화물차를 모방한 카피 제품이다.

1960~80년대를 거치며 설비와 기술을 확충하여 다양한 군용 및 상용 차량을 출시하였으나, 고난의 행군 시절 생산기반이 크게 붕괴되었다. 최근 되살리려고 노력은 하고 있으나 현재 북한의 경제사정 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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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월

중국 허베이성 바오딩시에 위치한 중국의 기업이다. 이름은 바로 알 수 있듯이 만리장성에서 따왔으며, 1984년 설립되었다. 중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SUV와 픽업트럭 제조사이다.
그레이트 월은 2010년까지 세단은 생산하지않고 픽업트럭과 SUV에 집중해온 기업 중 하나이다. 

특히 픽업트럭 제조사로서 중국 내 서민층에게 인기가 높았으며, 1998년에 중국 픽업트럭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였다. 2003년에는 홍콩 증권 거래소에 IPO를 진행하였고, 2010년에는 상하이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었다. 중국브랜드답게 대부분 내수용으로 판매가 되나, 2006년 유럽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2009년 호주시장에도 진출하면서 유럽연합시장에 최초로 진출한 중국 자동차 브랜드이다. 현재 일본 시장 진출과 인도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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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톤

말레이시아의 자동차 회사로서, 1983년에 국영 기업으로 설립되어 1993년까지 말레이시아의 유일한 자동차 회사를 맡았다. 자회사로는 1996년에 인수한 영국의 스포츠카 제조사 로터스가 있다. (당시 현대자동차도 이 인수전에 참여했다는 뉴스도 있었다.)

프로톤은 말레이시아의 국산 자동차 육성 정책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중저가 가격에 자동차를 보급하려는 목적에서 설립되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프로톤을 띄워주기 위해 수입차에 엄청난 관세를 부과하면서, 프로톤은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급격하게 성장하였다.

하지만 당장의 성공에 안주한 나머지 품질적인 문제가 다수 발생하여 혹평을 받았으며, 이 때문에 수출시장 개척이 막히며 말레이시아 내수 시장에 의존하는 경향이 커져갔다. 라인업 또한 소형 차량 위주의 라인업을 유지하며 풍부한 라인업 확보에 실패하였다. 결국 경쟁업체와 수입차 업체들에 시장을 내주고 말았고, 경영난을 겪다 중국의 지리 자동차에 인수되었다. (이에 따라 로터스는 자동적으로 지리 자동차에 인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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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F

1939년 알로이스 루프가 설립한 차량 회사로, 독일에 위치해 있다. 완성차 업체의 바디를 사용하여 완성차를 제작한다는, 전 세계에서 보기 드문 독특한 자동차 회사이다. 

본격적인 데뷔는 1977년으로, 포르쉐 930의 튜닝 버전을 공개하면서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하였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량으로 기록된 1987 CTR을 포함하여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포르쉐 기반의 차량을 생산하여 자동차 업계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유명하였다.

베이스를 포르쉐로 두고 있기 때문에 포르쉐의 튜너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포르쉐의 완성차를 튜닝하는 것이 아닌 포르쉐에서 바디와 엔진 블록 등의 부품을 주문하여 완성차를 자체 제작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완성차 제조업체로 분류된다. 이런 방식을 사용하는 다른 브랜드는 BMW 튜너로 유명한 알피나 등이 있다.

베이스가 되는 포르쉐와도 돈독한 관계를 자랑하며, 포르쉐에서도 유일하게 화이트 바디와 엔진, 부품을 공급해주는 업체이다. 더불어, 1편에서 출현했던 W모터스의 엔진 공급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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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막 오토모빌리

현재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브랜드를 고르라면 리막일 것이다. 리막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주의 스베타 네델랴에 소재한 전기 슈퍼카 제조업체이다. 보스니아 출신의 자동차 마니아인 마테 리막이 설립한 이 회사는, BMW E30에 전기 파워트레인을 장착하는데 성공함으로서 관심을 받은 것에 이어 관련 특허로 벌어들인 자금을 모아 현재의 리막 오토모빌리를 만들어내었다.

리막의 차량들은 전기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슈퍼카급의 성능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한데, 리막 컨셉트 원은 0~100Km/h까지 2.5초가 소요되는 놀라운 성능을 자랑한다. 현재 리막은 다양한 차량 브랜드들과 파워트레인 파트에서 협력을 맺고 있으며, 국내의 현대기아차 그룹으로부터 8천만유로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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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부터 전기차, 저가차종부터 고가차종까지, 현재 세계 자동차 업계는 말 그대로 춘추전국시대이다. 기존에 다양성이 부족하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이러한 브랜드들의 등장은 국내시장 또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러한 해외 브랜드들이 국내에 더욱 알려져 국내 시장의 경쟁 또한 현재 다양성의 부재에서 탈출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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